일본 이야기 2021. 12. 7. 20:32

일본 여전사 고전 명화 "붉은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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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무비님의 채널이 날라갔네요..

제가 동영상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이 삭제되어 위에 영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붉은모란3)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게된 붉은 모란 시리즈

 

참고로 위 영상의 붉은모란은 3탄이다

 

붉은 모란 시리즈는 6편까지인가..? 아마 있는 걸로 아는데

나는 3편이 가장 재밌었다

 

1~2편 스토리를 모르고 봐도 재밌고, 가장 완벽한 스토리라인과 개연성, 

그리고 현 시대에 봐도 무난히 볼만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붉은 모란3를 추천한다.

 

 

사실 나는 이런 고전 작품에 대해서는 선입견도 조금 있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유튜브 리뷰하는 분들이 공개한 영상들 중

각종 옛날 작품, 일본 여성 야쿠자에 대한 영화 등

 

뭔가 집중할 수 없을 만큼의 다름을 느껴서 흥미를 잃었었다

 

그런데 이 '붉은 모란' 시리즈는 보자마자 엄청나게 몰입을 해버렸고

그냥 "와.." 이 소리가 절로 나왔다.

 

여주인공의 미모 또한 상당해서 보는데 눈이 즐거웠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맞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에선 개봉된 적이 없는 작품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1960~1970을 신성일 등 원로 배우들이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었다면

일본에서는 수 많은 원로 배우 중 60년대~70년대를 풍미했던 대 여배우가 바로

붉은 모란의 여배우였던 것 같다.

 

 

 

 

그녀는 후지 준코 (Fuji Junko)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 활동을 하다가 

여자 도박사 시리즈인 붉은 모란을 찍게 되면서

대박이 터져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도에이가 낳은 "관객을 부르는 유일한 대 여배우" 라는 칭호까지 얻으며

일본의 3대 대스타로 등극하게 된다.

 

특히 프로듀서였던 그의 아버지의 엄청난 후광 덕분에 당시 유명 대 배우들도 그녀에게 함부로 대하진 못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 같은 느낌인 것 같다.

 

어쨌든 그러다가 결혼과 출산 등 여러가지가 겹치며

그녀는 배우 생활에서 은퇴를 선언한다.

 

그러다가 여배우로 다시 복귀를 알리며 "후지 스미코"로 예명을 고치며

"초심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다" 라는 말과 함께 복귀하게 된다.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으로 이미지를 나열해봤다.

 

난 붉은 모란의 젊은 시절 그녀를 몰랐다.

하지만 그녀가 할머니가 된 모습은 우연히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알고 있었다

"헐.. 이 할머니가 붉은 모란 배우였어?" 라는 생각에 또 다시 충격을 받게 됐었다.

 

일본 작품을 보다보면 이런 경우를 꽤 많이 겪게된다.

 

"엥? 이 사람이.. 이 사람이었어?" 라든지 무언가 연관성이 있었던 적이 많았다.

 

이럴 때마다 일본 작품에 대한 흥미가 더욱 생기게 된다.

 

그냥 할머니 배우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녀의 젊은 시절이 이렇게나 엄청난 여전사 모습이었다니

충격이었다.

 

 

 

 

특히 지금은 온화한 미소를 가진 분이지만

붉은모란3 영상에 나오는 눈빛은 정말 강렬했다.

 

젊은 시절 대단하셨구나 싶다.

 

다시봐도 강렬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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