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 2015. 11. 8. 16:02

[일드] 리갈하이 시즌1 - 5화 명대사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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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시즌1 - 5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장면

 

 

 

 

 

 

 

 

 

 

 

 

 

 

 

 

 

 

 

 

 

 

 

 

 

 

세상엔 선생님이라 불리는 직업이 몇 가지 있네.
교사, 의사, 변호사, 그리고 정치가.

왜 사람들은 우리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걸까?

뭔가를 해주길 바라는 상대에게 ‘선생님’이라며 겸양을 하는 거야


교사에겐 ‘가르쳐주세요’
의사에겐 ‘치료해주세요’
변호사에겐 ‘도와주세요’


하지만 정치가에겐 무엇을 해달라고 하나?
‘벌어들이게 해주세요’이지



내가 내 수족조차 믿지 않는 건 그 때문이야
내 돈과 권력을 목적으로 모여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



리갈하이 시즌1 - 제 5화에 등장하는 거물 정치인과의 대화에서 나온 대사이다.

정치인 역할을 맡은 배우의 역할이 악역으로 표현되지만,

역시 그 또한 다 사정이 있는 법이다.


악인(惡人)도 다 사정이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동정표가 나도 모르게 던져진다.

현실적이면서 씁쓸한 장면과 대사였다.



찰리 채플린의 명언이 생각난다.

‘삶이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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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 2015. 11. 8. 15:25

[일드] 리갈하이 시즌1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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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리갈하이 


총 11부작이며, 일본에서는 2012년에 방영됐었다.


‘돈맛 아는 독설 변호사의 기상천외한 코믹 법정 활극’이라며 드라마를 소개한다.


드라마의 프로필사진은 성인물의 느낌이 나지만, 엄연히 15세 관람가 이며 진지함 보다는 코믹이었다.


나는 영화를 좋아할 뿐, 드라마처럼 뒷 이야기를 계속 봐야하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그렇게 재밌다기에, 한 번 봤다가 빠져 들고 말았다..


‘열쇠 도둑의 방법 (KEY OF LIFE, 2012)’ 이라는 영화를 보고 ‘사카이 마사토’란 배우를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로 인해 당해 배우를 다시보게 됐다.


정말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가 아닌가 싶다.ㅎㅎ



 

주인공 사카이 마사토와 아라가키 유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코믹 법정 활극이다.



어느 때는 진지하나, 어느 때는 코믹하다.

하지만, 진지한 부분에서도 ‘역시.. 이 드라마는 장르가 코믹이었지?’ 하는 반전을 많이 보여준다.


나도 모르게 진지한 부분에 수긍을 하다가,

어이없는 부분이 나오면 ‘아.. 역시 이 드라마 코믹이었구나.’ 하는 아쉬움과 실소가 터져나온다.

 

 

 

 

 

 

 

 

 

 

 

리갈하이를 몰랐던 사람들까지 한 순간 화려한 말빨로 빠져들게 만드는 1화의 명장면


드라마에서 사카이 마사토와 아라가키 유이의 첫 대면


지하철 자리양보로 인한 설전으로 사카이 마사토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힌다.




- 장면을 처음 봤을 때, 정말 사카이 마사토가 연기한 역할과 나의 성격에 동질감을 정말 많이 느꼈다.

- 나름 공감되기도 하고, 주위에서 나를 평가하기론 다소 냉소적이다 이기적이다 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 나는 실리 없고, 기동성 소모라고 생각하는 일들을 굉장히 싫어한다.

- 쉽게 말해, 이득 없는 일에 감정낭비 시간낭비를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많은 공감도 되고, 웃긴 장면이었다.







화려한 말빨과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는 말을 하는 사카이 마사토

오로지 돈만을 생각하며 법정에서의 승소만을 생각하는 사카이 마사토

즉, 이기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현실적이며, 논리적이고, 다소 냉소적이라고 생각될 만한 사카이 마사토는 ‘코미카도’ 라는 역할을 맡았다.

얄미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맞는 말만해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그에 반해, 아라가키 유이는 정의가 살아있고 세상은 살만하다는 등 감성적이고 유토피아를 꿈꾸는 ‘마유즈미’라는 역할을 맡았다.


‘이상과 이성’의 차이가 있는 두 캐릭터가 서로 한 팀에되어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법정 개그물이지만 나름대로 명언이라 할 만한 대사들이 속속들이 나온다.


상당히 재미있으면서도, 인간의 추악함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하.지.만 개그물이라는 장르 덕에 진지함으로 마무리되진 않는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아무 생각없이 웃고 싶은 사람에게 이 드라마를 강력 추천한다.





 

일본 드라마를 보면 참 만족스러운 점이있다.

쉽게 말해, ‘일본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의 차이점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 부분도 모든 드라마와 모든 영화 및 작품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항상 과반수에 기해서 얘기를 한다.


나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동감하는 사람이 소수라도 존재할 것이라 믿는다.





한국 드라마와 일본 드라마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 드라마는 -> 연애로 시작해서 연애로 끝난다.

일본 드라마는 -> 드라마의 주제에 중심을 두고 시작하고 그걸로 끝난다.


즉, 한국 드라마는 주제가 '의학'이었다면 중간에 여주인공 또는 남주인공의 연애’가 등장을 해,

주체가 연애물로 바뀐다.


드라마의 주제와 달리 갑작스럽게 등장한 연애로 인해, 드라마의 분위기는 엉망이된다.

병원이든, 정치쪽이든, 일터이든, 군대이든 말이다. 연애로 시작해서 연애로 끝난다.

시청자들이 이런 면에 만족을 해서 계속 이런식으로 방영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불쾌하다.



그에 반해, 일본 드라마는 한 주제를 정하면 그게 주체가 되어 그것으로만 계속 밀고 나가고

중간에 등장하는 연애등 부가 요소들은 절대 주체가 되지 않고 옵션으로 끝난다.



일본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의 정말 큰 차이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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