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2016. 4. 8. 01:07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분석 + OST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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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Daum 영화) : http://m.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7494)

 

 

 

 

 

 

(Daum 출처의 영화 티저 예고편 : http://m.movie.daum.net/moviedb/video?id=97494&vclipId=50455)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心が叫びたがってるんだ)

 

* 약간의 스포 포함 *

 

영화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말 조심해라"라는 영화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한 소녀 "나루세 준"

어느 날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로 인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슬픔에 빠진 소녀 앞에 나타난 "달걀 요정"은 두번 다시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못하도록

"준"의 입을 봉인해 버린다.

 

말을 잃은 소녀 "준"은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고,

뜻하지 않게 학교에서 진행하는 지역 교류회의 실행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세 명의 친구들과 알게 된다.


그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외톨이 "준"

자신을 이해해 주는 친구들과 만남으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가슴 속에 가둬두었던 자신의 진심과 마주하게 된다.

 

 

 

"아노하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기적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 !!!

 


처음 영화를 보게되면, 뜬금 없이 여주가 "왕자님"을 찾아대며
자신의 아버지는 이상한 성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판타지 영화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아버지의 불륜 현장이었지만, 당시에 어렸던 준은 불륜인 걸 인지하지 못하고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가 아빠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을 봤다며 말한다.

 

그로 인해 준의 부모는 이혼을 하게되고,
아버지는 어린 준에게 비수와 같은 말을 던진다.
"넌 정말 수다스럽구나", "모두 네 탓이 아닐까?" 라고 말이다.

 

사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달걀요정은 존재하지 않았다"로 마무리가 되는 듯하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자신 스스로를 자신의 내면 속에 가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봤을지 몰라도,
나는 관점이 조금 달랐다.

 

내 눈에는 직설적인 한국 문화와 한국 사회를 꼬집는 영화였다.

 

한국인은 직설적이며,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끄집어내는 편이다.
하지만, 일본은 다소 폐쇄적이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말을 아낀다

.

그게 바로 일본 드라마 & 영화와 한국 드라마 & 영화 분위기에 그대로 녹아있다.
두 작품들을 비교하며 감상한 사람들은 이해가 빠를 것이다.


한국은 주인공들이 있는 그대로 다 끄집어내서 얘기를 해줘야 관객도 속이 시원해하는 문화가 암묵적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일본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얼굴 표정, 행동만으로 상대를 이해하는 문화가 암묵적으로 존재한다.

 

 

일단, 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작품을 만난 기분이다.

마음이 고되고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다만,

한국의 스펙타클함과 화려한 액션을 좋아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가 정말 맞지 않을 것이다.

 

 

일본 특유의 잔잔한 진행과 허를 찌르는 대사들이 난무한다.

 

 

 

현대사회 가족주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어둠,

선후배와 친구 간의 소통의 단절로 인해 발생하는 오해 등을 극복하고 풀어나가는 의미 있는 영화이다.

 

 

 

 

특히,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이자,강렬한 인상을 준 장면, 노래가 있다.

바로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Sound track 중 한 곡인 わたしの 声 (나의 목소리)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잘 알고있을 것이다.

 

초, 중반부의 다소 지루한 장면들은 지나가고

드디어 클라이막스가 나온다!

 

"나루세 준"이 노래하며 등장하는 장면에서 정말 온 몸에 전율이 왔다.

 

다소, 지루한 부분들을 잘 참아낸 사람들에게 선사하는 감독의 선물 같았다.

 

노래하며 등장하는 자신의 딸 "준"을 보고 참회의 눈빛을 보내는 준의 엄마가 등장하고

외톨이 같았던 준을 응원해주는 친구들이 다수 등장한다.

 

 

 

진짜, 이 영화 꼭 추천하는 영화이고 현재 상영중이니까

동심과 잃어버렸던 따듯함,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은 이 영화를 꼭 보시길 강추한다!

 

단순히 어린 아이들의 작품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일본 풍을 알고 보는 사람들은 더욱 재밌겠지만

일본 풍을 잘 모르고 보는 사람들도 음악적인 요소로 귀까지 즐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아직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해서 아쉬울 뿐이다.

정말 숨겨진 걸작이었다.

 

 

이 맛에 일드, 일본 영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본다!

 

 

 

 

참고로, 결말 때문에 아쉬워하는 김치남 김치녀들이 상당히 많다.

 

왜냐?

 

한국의 로맨스는 항상 "주인공인 왕자님과 불쌍한 여주인공이 띵가 띵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런 마무리가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물론 김치녀들의 한반도 지휘아래)

 

나는 나름대로 괜찮은 결말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아쉬운 장면은

한국의 보빨남과 김치녀를 제대로 보여준 작품같아서 아쉬웠다.

 

 

 

 

 

니토 나츠키라는 역할이 참, 김치녀 특유의 속물 근성을 가진 캐릭터다.

덕분에 영화의 몇몇 장면들은 굉장히 불쾌하게 감상했다.

겉으로 착한 척하는 위선자이며, 자신의 실속을 정말 교묘하게 잘~ 챙긴다.

 

오히려 선한 사람을 등신으로 만드는 수준이다...

 

 

 

 

 

 

 

 

 

거기다가 타쿠미라는 남주의 호구 호갱 노비 노예 머슴 근성까지...

보고있으니 참 머리가 아팠다.

 

 

왜? 그러냐하면,

남주가 과거에 이지메(따돌림)를 당할 때

과거의 여친이었던 나츠키는 친구들의 시선 때문에 남주를 껌 뱉듯이 버렸기 때문이다.

 

"너 쟤랑 만나?" 라는 친구들의 말에

"아..아니.." 라며

혼자 살겠다고, 나부터 살자라는 김치녀 속물 근성때문에

나츠키라는 캐릭터가 정말 악랄하게 보였다.

 

 

하지만, 남주 호구 노비 노예 머슴 타쿠미는

자신을 배신한 여자를 다시 받아준다.

 

이런 장면은, 참 아이러니하다.

 

 

 

갓본 성진국 일본도 드디어 김치물이 많이 들은 것인가?

이런 생각을 조금 해봤다.

 

 

어쨌든 영화는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 번외

정말 놀랐던 장면이있다.

 

 

 

 

진격의 거인의 히로인 미카사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의 히로인 나루세 준의 모습이 상당히 닮았다.

 

특히, 특유의 풀린 눈, 죽은 눈이 굉장히 닮았다.

 

영화를 보다가 왠 미카사인가? 하는 기분이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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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2015. 12. 15. 16:17

스시녀가 선물해준 일본 과자 콩가루 모찌, 가키노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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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越後製菓 (에치고세카) 제품의 ふんわり名人 きなこ餅 (훈와리메이진 콩가루 모찌) 로 유명한 과자이다.

 

한국에는 이미 널리 알려진 유명한 과자이다.

ふんわり名人 훈와리메이진 이라는 것은 ‘부드러움, 폭신 폭신’

또는

“폭신함의 명인” 이라는 뜻이다.

그 이름 답게 상당히 폭신하다.

 

 

 

 

 

 

 

 

위 두가지는 직접 촬영했던 사진이다.

 

 

 

 

 

 

 

이건 아쉽지만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이다.

내가 음식을 손가락으로 들면서 찍을 성격이 아닌지라…

 

어쨌든 이 과자를 내 블로그에 기재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취식했기 때문에 당연히 적어본다.

 

나의 스시녀(일본 여자) 여친이 현재와 같이 “여자친구”가 되기 전에

당시에는 K-POP을 좋아하는 일본인,

나와 교류만 하던, 그냥 단순히 알고만 지내던 사이의 일본 친구였을 뿐이다.

 

 

내가 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당시에 술안주 겸, 일본 과자 가키노타네를 좋아해서

이 친구에게 “가키노타네 먹고 싶네! 맛있겠다!” 라고 말을 하니

다음 날 보내겠다는 것이다!

 

상당히 기뻤지만, 수고스럽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에 관두라고 했지만

보내주겠다는 의사가 강렬해서 받아들였다.

 

하지만, 가키노타네와 겸사 겸사 일본 과자인 “콩가루 모찌”도 함께 보내줬던 것이다.

 

 

이런 따듯한 마음 덕분이었을까?

우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무엇보다 당시에는 처음 먹어봤던 나의 시식평은……

 

나니고레?!!! 스게~!!!

(뭐야 이거?!!! 쩔잖아~!!!)

 

음식에 큰 욕심이 없던 나의 성격으로서는 상당히 충격이었다.

항상 음식에 욕심이 없어서 “어차피 내가 아는 그 맛이다” 라는 생각으로 음식을 별 신경 안 쓴다.

 

 

 

하.지.만 - !

 

 

이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맛이었다.

 

겉은 인절미 맛.

하지만, 씹을 기세도 없이 침이 닿자마자

입안에서 바로 녹아 없어지는 솜사탕 같은 맛…?

 

아직도 맛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꼭 맛보게 해주고 싶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맛보게 될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도 수입 제품으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내가 정말 지나친 일뽕도 싫고 국뽕도 싫은 입장이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우리나라 일반 취식물들 외에 스낵류 기업들은 정말 반성해야한다.

 

정말 아무리 쉴드쳐주고 옹호해주고 빨아주고 싶어도 우리나라 과자와는 정말 클라스 자체가 다르지 않은가?

빨리 빨리 문화로 인해서 대충 대충 효과로 자리잡게 된 대한민국의 스낵과는 클라스 자체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고객을 생각하는 입장은 단 1%도 존재하지 않고

어떻게 소비자를 공략할까? 라는 생각 또한 단 1%도 하지 않고

그저 기업의 이윤을 위해 마진도 안 남게 판매한다.

 

이래서 일본의 편의점 음식이나 과자 및 빵을 먹어보고 한국의 음식을 먹어보면

속이 불편해, 안 먹게 된다.

 

반편, 갓본의 클라스는 참 희한하게도 편의점 음식, 과자 및 빵을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하지 않다.

 

나만이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나 외에도 상당수가 그걸 느낀다고 한다.

 

 

 

 

 

아무튼, 대단한 맛을 충분히 음미한 뒤

 

내가 좋아하는 주인공.

가키노타네를 맛보기 시작했다.

 

 

 

 

 

포스팅 글의 주인공 柿の種 (가키노타네 : 감씨과자)

이 녀석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이 과자를 받으면서 여친이 콩가루 모찌라는 과자까지 덤으로 보내줬던 것이다.

 

사실 메인은 가키노타네였지만, 콩가루 모찌의 신비로운 맛에 끌려버린 것도 사실이다.

 

柿の種 (가키노타네 : 카키노타네) 는

찹쌀 반죽을 잘게 잘라 표면을 간장등으로 코팅해, 맛을 낸뒤 구운 과자가 바로 가키노타네(카키노타네)이다.

감씨과자라는 뜻의 카키노타네는 아마 감씨와 같은 모양 덕분에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한국에서도 깡통 땅콩 속에 들어있는 카키노타네를 누구나 한 번쯤은 맛봤을 법한 과자이다.

한국의 새우깡처럼 손이 계속가고 한 번 손이가면 잘 멈춰지지 않는 술안주겸 간식 과자이다.

 

나는 원래 술을 잘 마시질 않는다.

년에 약 5회정도 마시면 많이 마시는 편이라고 할까?

 

하지만, 고소한 걸 굉장히 좋아한다.

 

내가 전에 찍었던 사진에는 땅콩과 함께든 가키노타네가 있다.

이 카키노타네는 "柿ピー" (카키피-) 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최근에, 또 카키노타네를 무진장 먹게된 계기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수 개월 전에 봤던 영화 크로즈썸 (까마귀의 엄지 : カラスの親指) 라는 영화 때문이다.

 

 

 

 

 

 

 

 

 

영화에서 위 사진의 내용은

 

일본의 국민 여동생 노넨 레나, 언니 역할로 나오는 이시하라 사토미

그외 남자친구역 배우까지 3명이 아베 히로시가 거주중인 집에 무단 침입을 한 상황이다.

 

게다가 언니 역할로 나오는 이시하라 사토미는 상식이란 없는 푼수 역할로 나온다.ㅎㅎ

 

남의 집에 함부로 들어온 것은 물론

보리차와 카키노타네(감씨과자)를 함부로 뜯어 먹기도 했다.

 

그에 노넨 레나가 사과하는 상황이다.

 

 

이 영화를 보고, 일반 사람은 맥주가 생각나겠지만

나는 맥주가 생각나긴 커녕 카키노타네가 먹고싶었던 것이다.

 

 

결국은 온 방 안에 카키노타네 냄새가 진동할 정도로 질리게 먹었다.

 

외람된 얘기지만, 아직 크로즈 썸이라는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꼭 한 번 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대신 잔잔한 휴머니즘 스토리를 절대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맞지 않는 영화일 수도 있겠다.

 

잔잔하면서도 치밀하게 다가오는 시나리오가 정말 알차게 구성돼 있는 영화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가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노넨 레나의 귀여운 눈망울 연기를 보도록 하자.

 

 

 

갑자기 들이닥친 길고양이로 인해,

이 고양이를 기르자고 아베 히로시에게 조르는 상황이다.

 

상당히 귀여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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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녀 2015. 12. 9. 09:38

하시모토 칸나, 인생은 한방이라는 걸 보여준 일본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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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명을 하자면,

 

출신지 : 후쿠오카
혈액형 : AB형
키 : 150.6cm

취미 : 클래식 발레
특기 : 하이킥으로 다리 찢기

 

일본 스시녀 여성 아이돌이며,
동양인에게는 보기 힘든 옅은 갈색 눈동자가 특징

 

하시모토 칸나에게 붙는 키워드는
“천 년에 한 번 나올 미소녀”이다.

 

그녀의 대표 수식어 : 天使すぎる(천사스럽다)

 

 

 

 

 

 

 

 

하시모토 칸나(はしもとかんな | 橋本環奈 | Hashimoto Kanna)의 어린시절

 

이렇듯, 어린 시절부터 귀여운 면모를 보여주는 하시모토 칸나.

 

 

그녀가 속한 그룹 Rev. from DVL (리브프롬디브이엘) 은

솔직히 일본에서 흔하디 흔한 여자 아이돌중 하나 이자, 오랫 동안 별로 별 볼일 없는 아이돌이었다.

 

원래 일본이 우리나라 한국 보다, 아이돌 시장이 더 치열한 상황인지라

지방에서 따로 활동하는 아이돌도 있고 경쟁이 엄청난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하시모토 칸나도 고작 별 볼일 없는 아이돌 이었는데……

 

 

 


그.러.나 - !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분명히 기회가 온다고 하던데….

정말 신이 도와준 것일까?

 

 

 

↑(하시모토 칸나의 기적의 한 장이라고 불리우는 인생짤)

 

 

음지에서 삶을 영위하던 하시모토 칸나에게 기적의 한장이자, 인생짤이라고 불리우는 사진이 찍히고만 것이다.

 

이 사진 하나로 그녀는 하루 아침에 일본 전국구 스타가 되어버린다.

 

일본의 오타쿠들에게 일 순간 찬양을 받으며

 

“천 년에 한 번 나올 미소녀”

“2D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3D” 등

 

일본의 오타쿠들은 그녀를 광적으로 찬양하기 시작하고

그녀가 속해있던 그룹 Rev. from DVL (리브프롬디브이엘)은 슈퍼 아이돌이 되어버린다.

 

사진 한 장으로 뒤 바뀌어버린 인생이다.

 

이래서 인생 한방이다 한방이다 한다.

 

이제는 그녀의 전용 수식어가 되어버린

“1000년에 한 번 나올 미소녀”

 

 

 

 

 

 

좋다 - !

 

이 일로 인해서, 그녀는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되어 종횡무진 바쁜 일상을 보내기 시작한다.

 

 

 

 

 

 

 

 

 

 

 

 

 

 

 

 

 

빵 -

윽 -

 

심쿵.

 

 

 

 

 

 

이 사진은 발육 상태가 종전과 다름을 느낄 수 있다.

 

거의 최근의 사진이기 때문에 그렇다.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기 같은 풋풋함이 그녀의 무기였다면

이제는 여성스러움도 보여주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요새 일본 넷상에서 그녀를 주제로 시끌시끌한 이유가 있다.

 

그녀의 가슴 거대화로 팬들이 시끌벅적하기 때문이다.

'A컵에서 D컵으로 성장' 이라고 세간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2013년에 ‘기적의 한장’ 으로 화제가 된 하시모토 칸나는,

그야말로 소녀다운 슬렌더 체형의 가녀린 이미지였다.

 

 

가슴은 ‘추정 A컵’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원피스 드레스의 가슴 부분이 빵빵한 상태.

터질듯이 되어 있어, 작게 잡아도 추정 C컵.

또는 D컵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급성장하고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를 본 인터넷 팬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환성이 터져나왔다.

 

천사 같이 귀여운데다가 가슴까지 커지면 무적
몸매까지 최고가 됐다
16세에 이정도의 성적 매력과 가슴… 미래가 약속된 것같은…
귀여움 뿐만 아니라 거유 캐릭터로도 갈 수 있게 될 것
건강한 것이 좋다. 쑥쑥 성장해줘라

 


하지만, 어딜가나 반골 기질이 있는 사람들은 존재하는 법.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기보다
무엇이든지 꼬집고, 뒤집어보고 싶어하고 파헤치고 싶어하는 무리들은
가슴이 성장한 것이 아니라 ‘살이 쪘을 뿐’ 이라는 의견도 있다.


사춘기의 한 가운데서 체중의 증감이 심한 시기인데
건강한 여자라면 대부분이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일이 ‘살쪘다’ 라고 지적하는 팬들 때문에
하시모토가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어찌됐든, 나의 가치관은 세간의 단소리든 쓴소리든
연예인으로서 겪어야할 숙명이자 시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녀가 그 시련을 잘 극복하고 이겨내길 바랄 뿐이다.


 

 

 

 

현재 그녀는 하루 아침에 일본의 일약 스타로 등극하게 되면서

화보, 언론사,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으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종횡무진 중이다.

 

 

 

 

 

2016년 개봉 예정인, 그녀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세일러복과 기관총 - 졸업 - 이다.

 

《세라복과 기관총》(일본어: セーラー服と機関銃) 이라는 작품은 아카가와 지로에 의한 1978년 일본의 장편 소설이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1981년에 실사 영화화, 1982년과 2006년에는 텔레비전 드라마화 되었다.

 

2006년에 방영된 드라마는 나가사와 마사미라는 여배우가 출연한 작품이다.

겉 보기에는 유치해보이고, SF스럽고, 스펙타클해보이지만 그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휴머니즘을 보여주고 인생사, 인간사를 보여주는 씁쓸하고도 무게있는 작품이다.

 

그 작품을 최종적으로 이어받은 하시모토 칸나가 촬영하게 된 것이다.

 

개봉하면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절절하다.

 

 

 

 

 

 

 

 

하시모토 양, 일약 스타가 된 맛은 어떤 맛인가요???

 

하시모토 칸나 : ㅇㅇ ! 꿀맛 꿀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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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2015. 11. 26. 23:48

<더 크로니클 : 뮤턴트의 반격> 아쉬운 아류작과 신선한 도입부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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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화 출처의 <더 크로니클 : 뮤턴트의 반격> 30초 예고편
 
 
 
 

 

 

<더 크로니클 : 뮤턴트의 반격> 포스터

다음 영화 출처


 

 

 

3개의 별점.

 
 
 
등장인물은 이러하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영화 내에서 상당히 여주인공 급으로 비춰지던 배우였다.

하지만 단순 조연이라는 말과 함께 어떤 배역이었는지 표시도 안나온다.

 

상당히 하단에 자리잡고 있었다. 아쉽구나.

 

대강 프로필은 나와있다.

 

이름은 “쿠로시마 유이나” 이다.

 

나이는 97년생...

애기다.


처음에 더 크로니클에서 이 배우를 보고 한국 배우가 출연한 줄 알았다.

어디선가 낯이 익으면서, 전혀 일본스럽지 않은 한국스러운 외모를 가졌다.


왠지 한국의 연예인 도희와 알듯 말듯 닮아서 일까?

 

 
 

 

 

(도희 사진)


이렇게 익숙한 느낌이 들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연예인 도희와 약간 닮았다.


그리고 일본보다는 한국적인 외모가 보인다랄까


일본에는 가끔 의외의 미인들이 있다고 생각될 때마다

한국의 연예인을 닮은 사람이 많았다.


국민 여동생의 이미지이다.


 

아무튼 다시 영화 이야기로 넘어와서

​이야기는 대부분 초능력을 가진 두 그룹

호로몬 조작 그룹과 / 유전자 조작 그룹으로 대결 구도가 그려진다.


호로몬 조작 그룹인 슈퍼시각, 슈퍼완력, 초고속 이동, 슈퍼 청각, 슈퍼 기억력이다.

 

 

아래 사진들은 (네이버 영화 출처로서 포토 예고편 및 스틸컷들을 가져왔다.)

네이버 영화 출처이므로 삭제 요청이 들어오면 삭제한다.

 

 

 

 

 

 

 

 

 

 

 

그리고 유전자 조작 그룹인 초고속 이동, 강철 피부, 구강 발포, 순간 세뇌, 레이더 투시이다. 

 

 

 

 

 

 

 

 

(이 사진은 네이버 영화 출처) 

 


 

마나부로 등장하는 소메타니 쇼타이다.

이 친구의 능력을 얘기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적어보도록 한다.


이는 스포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마나부의 능력은, 사실 능력이랄 것보다 ‘재앙’에 가깝다.

다른 인원들은 일반인보다 월등히 앞선 ‘능력’이지만

마나부의 재앙은 자신이 죽으면 바이러스가 방출되어 전체 인구의 상당수가 죽게된다는 전개이다.


그래서 주인공이 그것을 막기위해 싸우는 그런 내용이다.




네이버 출처의 포토 예고편으로 대충 스토리를 보도록하자.

 

 

 

 

 

 

 

 

 

 

 

 

 

 

 

 

(이 사진은 네이버 영화 출처) 

 

 

아마, 웬만한 사람들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 예상한다.


처음에 이 영화를 보게될 때 이목을 집어 끈 것은 바로 “초능력”이었다.

‘오 신선하다’ 라는 기분으로 이 영화를 접했지만

어이없는 개연성과 억지 스토리


사실 기대보다 실망한 것이 훨씬 크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하나 같이 말을 한다.

“엑스맨 모방의 아류작”이라고.



사실상 이 영화를 보고 탄식과 실망감을 느끼지 않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삼삼하게 볼만은 했다는 것이다.


특히 초반부의 흡입력은 상당했다.

다만, 결말, 개연성, 스토리 등 상당 부분이 관객의 오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상당히 아쉬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내 눈으로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화제 전환 등.


전혀 개연성이 없는 장면들이 속속들이 등장한다.

그때마다 한숨을 깊게 내쉬게 되지만 열심히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팝콘을 던지고 나오는 엿같은 상황은 발생되지 않았다고 한다.



영화의 장점은 도입부의 흡입력.


영화의 단점은 너무 많아 적지 못하겠다.



물론, 이 영화가 정말 똥값 취급을 받는데

난 솔직히 그 정도까지는 이해하지 못하겠다.


주관적으로 반타작은 했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 사진은 네이버 영화 출처) 

 

(개인적으로 각각의 두 그룹의 초고속 이동 능력을 가진 인물이 대결할 때의 액션신이 참 볼만했다.)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와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모든 이미지의 권리는


제제 타카히사 (Takahisa Zeze) (감독)
혼다 다카요시 (Takayoshi Honda) (원작자)
(주)엔케이컨텐츠 (수입)
영화사 오원 (배급)


에 있습니다.

 

 

포스터 이미지, 예고 영상 등 출처 : 다음 영화

이미지, 포토 예고 등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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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녀 2015. 11. 8. 14:23

타케이 에미 19살의 휴일 홀로 한국여행 (자막有) - 마지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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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이 에미 19살의 휴일 홀로 한국여행 (자막有) - 마지막편

일본 여자 배우 '타케이 에미'의 한국 여행


 

뭔가 조작 냄새가 나긴 하지만


 

한국 남자로서

한국의 소재거리가 비판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뜻 깊게 표출되고 있다는 부분에


 

당연히 기분 좋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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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녀 2015. 11. 8. 14:20

타케이 에미 19살의 휴일 홀로 한국여행 (자막有)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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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1편과 약간의 중복성이 있게 이어져 있음)


일본 여자 배우 '타케이 에미'의 한국 여행


 

뭔가 조작 냄새가 나긴 하지만


 

한국 남자로서

한국의 소재거리가 비판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뜻 깊게 표출되고 있다는 부분에


 

당연히 기분 좋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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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녀 2015. 11. 8. 14:19

타케이 에미 19살의 휴일 홀로 한국여행 (자막有)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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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배우 '타케이 에미'의 한국 여행


뭔가 조작 냄새가 나긴 하지만


한국 남자로서

한국의 소재거리가 비판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뜻 깊게 표출되고 있다는 부분에


당연히 기분 좋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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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2015. 11. 8. 13:28

일본 영화 -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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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신적으로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영화

 

 

 

 

출연

 

마츠 다카코 (모리구치 유코 역)

아시다 미나 (마나미 역)

후지와라 카오루 (나오키 역)

니시이 유키토 (와타나베 슈야 역)

하시모토 아이 (키타하라 미즈키 역)

기무라 요시노 (나오키 엄마 역)

오카다 마사키 (테레다 타카하시, 베르테르 역)

 

 

 

 

 

 

 

 

 

 

내 딸을 죽인 범인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라며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서 미취학 아동인 자신의 어린 딸 '마나미'를 잃은 여교사 '유코'
봄 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 학생들 앞에서 차분하면서 냉소적인 목소리로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이 이 교실에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한다.

 

경찰은 사고사로 결론을 지었지만
사실, 유코의 딸 마나미는 자신이 담임인 학급의 학생 2명에 의해 살해됐다는 사실이었다.

 

유코는 청소년법에 의해 보호받게 될 범인들에게 그녀만의 방법으로 벌을 주겠다고 한다.
그 후에, 각자의 관점에서의 고백이 시작된다.

 

아직도 이 영화가 참 씁쓸하게 느껴진다.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결국 살인자이지만 각자만의 사정이 있었다 라는 걸까?
그리고 각자만의 사정이 있었을지언정 자신이 한 행위에는 같은 책임이 따른다는 걸까?

 

영화는 소설이 원작이라고 알고 있다.
나는 물론 소설은 보지 않았고 영화만 봤다.

 

영화도 이렇게 잘 만들어졌는데 소설은 더 섬세하게 짜여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영화의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제목과 같이 영화는 각자의 관점에서 고백으로부터 진행된다.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서 같은 사건이라도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달라지는 관점에 따라서 관객들은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된다.

 

그게 살인자든, 피해자든 말이다.

 

 

나도 모르게 살인자를 이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소름이 돋는다.
이게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 같은데

 

이게 정말 무서운 것이다.

 

 

영화는 단순히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복수로 진행되지 않았다.

 

일반인이라면, 자신의 가족을 죽인 범인에게 시간조차 주지않고 달려가서 패죽일 것이다.

 

하지만, 역시 영화답게 주인공 '모리구치 유코'는 냉소적이며 침착하게 범인 슈야나오키를 심판한다.

 

 

 

 

 

 

 

 

 

 

중학교 교사 역인

모리구치 유코의 고백

 

 

 

 

 

 

 

 

 

 

범인 A와 B중, 가장 사이코패스적인

와타나베 슈야의 고백

 

 

 

 

 

 

 

 

 

 

범인 B

시모무라 나오키의 고백

 

영화에서는 이렇게 각자의 관점을 고백이라 칭하며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교사인 유코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이 반에 있다는 것을 공표하고,

 

그 범인의 우유 속 에이즈 환자의 피를 섞었다며 충격적인 말을 냉소적으로 웃으며 학생들에게 고백한다.

학생들에게는 곧 봄 방학이니 생명의 무게를 알길 바란다며 웃으며 얘기한다.

 

이미 범인 A와 B는 에이즈 환자의 피를 우유와 함께 마신 상태.

 

 

 

 

 

 

 

 

 

 

 

범인 B, 나오키는 곧 죽는다는 생각에 미쳐버리고 만다. 

 

 

 

 

 

 

 

 

 

 

 

 

하지만, 사이코패스 기질이 다분한 범인 A, 슈야는 구토 증상이 있는 것처럼 화장실로 달려가더니

실소하며 웃고만다.​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기기 시작한다.

 

 

 

 

 

 

 

 

 

 

​살인자 A와 B 때문에 영화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유코의 어린 딸 ‘마나미’

 

 

 

 

 

 

 

 

 

 

범인 A인, 슈야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버려진 미즈키

 

 

영화 내에서 자꾸만 ‘생명의 가치’를 강조하며 얘기한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자들에게는 헛소리로 들릴 뿐이다.

영화 자체가 비판하고 풍자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청소년법인 것 같다.

범행을 저질러도 그에 상응하는 징벌을 받지 않고, 솜방망이 처벌이 되는 청소년들.​

살인을 해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

​가정교육을 잘 받은 집안의 청소년들은 전혀 문제가 되질 않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학생들은 상당히 문제가 된다.

일본에서도 이렇게 소설 및 영화화까지 하면서, 청소년법을 비판하며 꼬집고 있지만

사실 일본에만 국한되는 얘기가 절대 아니다.

한국, 미국 등 어느 나라에나 해당되는 큰 사회적 문제이다.

취지 만큼은 좋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생긴 꼴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슈야라는 범인 학생을 보고 있으면

정말 구타를 유발할 정도이다..

학교와 학생들을 배경으로 한 ​19금 영화이다.

즉, 미성년자는 못본다.

관객을 빡치게하는 슈야’는 ...

 

 

 

 

 

 

 

 

 

 

후에.. 이렇게 된다..

 

죽은 건 절대 아니다.

 

담임 교사인 유코는 절대 이런 식으로 복수를 하지 않는다.

똑같은 고통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다른 방법으로 복수를 시작한다.

 

유코의 복수는 치밀하고 철저하게 진행된다.

 

자세한 것은 미성년자도 볼 수도 있고, 스포성이 짙어서 이쯤으로 마무리한다.

 

어떤 댓글에 기재됐던 것 처럼 아역 배우들이 영화 촬영 후 심리 치료를 받았는지 걱정이 될 정도로 연기가 상당했다.​

웬만한 일본 영화중 작품성이 완벽에 가까운 영화는 오랜만이었다.

 

 

참 기분이 드러워지는 영화다.

내 감정, 기분을 좌우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잘 짜여진 영화이고 흔히 말하는 쩌는 영화인데

왠지 모르게 기분이 족같은 건 어쩔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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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2015. 11. 8. 13:19

영화 기생수파트1 - 소메타니 쇼타 주연 (만화 원작) *스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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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파트1의 예고편 (다음 출처)

 

 

 

(* 스포 포함)

 

영화 기생수파트1 - 소메타니 쇼타 주연 (만화 원작)

 

 

 

출연

소메타니 쇼타

아베 사다오

후카츠 에리

하시모토 아이

키타무라 카즈키

아사노 타다노부

히가시데 마사히로

 

 

 

 

 

 

 

 

 

이 장면은 조금 피식한 부분이다.

인간의 귀를 통해 뇌로 들어가 인간을 숙주로 사용하는 방법인데

주인공 신이치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자는 바람에 뇌를 먹히지 않은 것이다.

 

그 후 기생물이 손으로 들어가 오른손을 점령 후

'오른쪽이'가 탄생한다.

 

 

 

 

 

 

 

 

 

 

눈깔 돌아가는 숙주화된 인간

 

 

 

 

신이치의 오른손에 기생한 기생 생물은

인간의 행동, 문화, 지식 등을 빠른 속도로 습득한다.

 

 

 

 

 

 

 

 

'오른쪽이'의 동료라고 판단되어 뇌파를 이용해 찾아나섰지만

알고보니 오른쪽이와 같이 착한 기생 생물은 아니었던 것.

 

철저히 인간들을 섬멸하길 원하는 기생물들은

'인간을 먹어치우며 인간이 돼지를 먹듯 똑같은 고기를 먹는 것 뿐이다'라고 한다.

 

동료라고 생각했던 기생물이 신이치를 죽이고 자신과 함께하자고 하자

오른쪽이는 자신이 이미 신이치의 신체와 결합되어 신이치가 죽으면 자신도 죽는다며

동료 기생물을 한 방에 보내버린다.

 

오른쪽이의 싸움 실력이 월등했다.

 

이때 브금이 상당히 좋았다.

 

 

 

 

 

 

 

 

 

 

 

타미야 료코와 같은 나머지 기생 생물들.

경관의 몸을 숙주로 삼은 기생물인 'A'

 

 

 

 

 

 

 

 

 

 

 

A는 오른쪽이와 신이치에게 적대적으로 다가오며

끝내 오른쪽이와 신이치에게 당하고 만다.

 

하지만..

 

 

 

 

 

 

 

 

 

 

 

​신이치의 어머니를 숙주로 만들어버린 'A'

 

신이치는 믿을 수 없다며 울부짖는다.

 

자신의 어머니까지 기생물들에게 당해버리고

자신까지 기생물에게 목숨을 빼았길 뻔 했지만

오른쪽이의 대처로 신이치는 살아남게 된다.

 

신이치는 오른쪽이의 세포를 얻게되고

서서히 어머니를 죽인 기생물들에 대한 분노만 가득 쌓이며 냉정해져간다.

 

점점 냉혈인간이 되어가는 신이치는

결국 어머니의 복수에 성공한다.

 

 

 

 

 

 

 

 

 

 

원작 만화의 최종보스인 '고토'

 

고토는 다른 기생물들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력하며

료코가 칭하길 그는 '무적이다' 라고 한다.

 

영화의 마지막 중 고토의 식사 및 대화를 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기생수 2편에 등장할 것을 미리 예고해준다.

 

 

 

 

 

 

 

 

 

 

 

 

누군가 신이치를 몰래 촬영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일단락 된다.

 

 

 

 

---

 

 

 

만화 원작 영화 중 굉장히 작품성이 높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나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만화의 크고 작은 스토리를 영화에 잘 함축적으로 담아낸 점이 매력적이었다.

 

신이치의 코믹+진지의 연기를 소메타니 쇼타라는 배우라서 잘 소화한 것이라 생각한다.

 

역시 영화는 오른쪽이가 살렸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삼류 영화가 될뻔 했지만, 오른쪽이가 잘 살려냈다.

 

기생수 파트2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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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2015. 11. 8. 13:03

크로즈썸 (까마귀의 엄지 : カラスの親指) '아베 히로시','노넨 레나'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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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즈썸 (까마귀의 엄지 : カラスの親指)

'아베 히로시', '노넨 레나' 주연

 

 

 

 

 

 

일본 영화 “크로즈 썸”의 예고편

 

 

 

 

 

 

 

 

 

 

 

(크로즈썸 : 까마귀의 엄지 메인 포스터)



 

 



출연


아베 히로시

이시하라 사토미

노넨 레나

무라카미 쇼지

코야나기 유

고양이..(?)


 


 

천재 사기꾼들의 이야기..


크로즈 썸이라 쓰고, 까마귀의 엄지라 부른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일컫자면 일본판 '도둑들' 이다.



하지만, 한국 영화 '도둑들'과 같은 스릴러를 생각한다면 착각이며 오산이다.


영화 '도둑들'차별되는 점

단순 도둑질, 사기로만 초점이 맞춰져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과는 다르게 '가족애'를 다루고 있다.


도둑들이나, 요새 한국 영화를 보면서 느끼지만

문화적 차이를 굉장히 많이 실감한다.


관객은 눈이 높아져 더욱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되고,

느슨한 영화는 입맛에 맞지 않게되는 불상사가 생겼다.


그래서 아마 이 영화 '크로즈썸'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봤던 영화이다.


항상 느끼지만

일본 영화의 지루함과 잔잔함의 종이 한 장 차이는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차이 같다.



이 영화의 상영 시간은 자그마치 '160분'이다.

'2시간 40분' 짜리다..


일반적인 영화 치고는 상당히 긴 시간이다.


많이 지루하다는 사람들의 견해도 있었지만

나는 이것도 모든 스토리를 영화내에, 굉장히 함축적으로 160분이라는 시간 안에 담아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도

정리가 잘 안돼서, 두 번이나 더 봤던 영화이다.


내 주관적으로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를 이해함에 있어서 상당 기간이 소요됐다.


배우들의 연기나, 작품성 등 다른 문제를 일컫기 이전에

치밀한 시나리오에 충격을 받은 작품이다.


잔잔함 속에 숨어있는 비수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잡소리는 각설하고,


한국에서도 많은 팬덤을 보유 중인 '이시하라 사토미'가 굉장히 푼수로 나온다.

원래 4차원 캐릭터를 많이 해왔지만 푼수+비중 없는 캐릭터로 나오기에 아쉬웠지만


그 부분을 '노넨 레나'가 대신 채웠다.


'아베 히로시'는 원래 멋있는 배우이기에 상당히 기대하며 봤다.


결국 천재 사기꾼은 '아베 히로시'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중년의 아저씨 '무라카미 쇼지'를 지칭하는 뜻으로 결론지어 진다.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는 동화 같은 결말에 마지막 비수를 한 번 더 꽂는 '무라카미 쇼지'..

무라카미 쇼지를 보고 있으니 씁쓸해진다..



아무튼 영화를 보는 내내,

'노넨 레나'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어찌 보면, 일본 영화의 배우들은 영화에 따라, 스타일이 너무 바뀌는 것 같다.

어느 때는 동일 인물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무 기대감이 없던 '노넨 레나'에게 엄청난 부(父)성본능을 느낀다. 


결국 노넨 레나는 이 영화의 주인공 역을 얻기 위해, 긴 머리였던 머리카락을 20cm 이상 잘랐다.

그리고, 그녀는 '까마귀의 엄지(크로즈썸)'으로 인해 제37회 호치 영화상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남은 것은 포토 타임이다.


왜 노넨 레나에게 부성본능을 느꼈는지는 사진보다, 영화를 직접 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야쿠자를 상대로 복수를 위해 대형 사기극 '알바트로스 작전'을 준비하는 그들.

 

 

 

 

 

 

 

 

 

 

푼수+비중 없는 역할로 나오는 '이시하라 사토미'와 남자친구역

 

 

 

 

 

 

 

 

 

 

이시하라 사토미를 제치고, 이 영화의 히로인이 된 '노넨 레나'와 고양이(토사카)..

 

 

 

 

 

 

 

 

 

 

(노넨 레나의 눈망울 공격)



극 중,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하며,

노넨 레나가 이 고양이를 키우자고 하지만,

사료 값이 든다며 반대하는 그들에게 '저기.. 안돼?' 라며 눈망울 공격을 시도하는 장면.


이 작품으로 노넨 레나를 다시 봤다

 

 

 

 

 

 

 

 

 

 

이번엔 노넨 레나의 눈망울 공격을 영상으로 보자.

두 번 보자.

 

저런 '표정'으로 부탁을 하는데 누가 안 된다고 하겠는가.........





아무튼, 이런 류의 일본 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지만


일본 영화의 지루함과 잔잔함의 종이 한 장 차이는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차이 같다.



이 영화가 단순한 졸작이라는 사람들을 볼 때면


MSG에 길들여진 한국 입맛을 보는 것같다.

싱거운게 오히려 몸에는 좋은데도 말이다.


SF적 공상과학영화, 다른 건 배제하고

자극성과 CG로만 요리된 한국 영화의 맛에, 나는 질려버린 사람인지라


이런 느슨한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자극적인 것에 익숙해지니, 더욱 더 자극적인 것만 찾게되는

우리 한국인들의 입맛과도 같은 이치이다.




당신은 MSG의 노예인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영화는 정말 치밀한 시나리오이다.




바쁜 일상에서 평온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추천할만한 영화다.

​정말 사람 냄새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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