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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8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분석 + OST 영상) 1
- 2015.12.09 하시모토 칸나, 인생은 한방이라는 걸 보여준 일본 아이돌 1
글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분석 + OST 영상)
(사진 출처 (Daum 영화) : http://m.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7494)
(Daum 출처의 영화 티저 예고편 : http://m.movie.daum.net/moviedb/video?id=97494&vclipId=50455)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心が叫びたがってるんだ)
* 약간의 스포 포함 *
영화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말 조심해라"라는 영화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활발한 소녀 "나루세 준"은
어느 날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로 인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슬픔에 빠진 소녀 앞에 나타난 "달걀 요정"은 두번 다시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못하도록
"준"의 입을 봉인해 버린다.
말을 잃은 소녀 "준"은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고,
뜻하지 않게 학교에서 진행하는 지역 교류회의 실행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세 명의 친구들과 알게 된다.
그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외톨이 "준"은
자신을 이해해 주는 친구들과 만남으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가슴 속에 가둬두었던 자신의 진심과 마주하게 된다.
"아노하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기적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 !!!
처음 영화를 보게되면, 뜬금 없이 여주가 "왕자님"을 찾아대며
자신의 아버지는 이상한 성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판타지 영화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아버지의 불륜 현장이었지만, 당시에 어렸던 준은 불륜인 걸 인지하지 못하고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가 아빠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을 봤다며 말한다.
그로 인해 준의 부모는 이혼을 하게되고,
아버지는 어린 준에게 비수와 같은 말을 던진다.
"넌 정말 수다스럽구나", "모두 네 탓이 아닐까?" 라고 말이다.
사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달걀요정은 존재하지 않았다"로 마무리가 되는 듯하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자신 스스로를 자신의 내면 속에 가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봤을지 몰라도,
나는 관점이 조금 달랐다.
내 눈에는 직설적인 한국 문화와 한국 사회를 꼬집는 영화였다.
한국인은 직설적이며,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끄집어내는 편이다.
하지만, 일본은 다소 폐쇄적이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말을 아낀다
.
그게 바로 일본 드라마 & 영화와 한국 드라마 & 영화 분위기에 그대로 녹아있다.
두 작품들을 비교하며 감상한 사람들은 이해가 빠를 것이다.
한국은 주인공들이 있는 그대로 다 끄집어내서 얘기를 해줘야 관객도 속이 시원해하는 문화가 암묵적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일본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얼굴 표정, 행동만으로 상대를 이해하는 문화가 암묵적으로 존재한다.
일단, 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작품을 만난 기분이다.
마음이 고되고 지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다만,
한국의 스펙타클함과 화려한 액션을 좋아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가 정말 맞지 않을 것이다.
일본 특유의 잔잔한 진행과 허를 찌르는 대사들이 난무한다.
현대사회 가족주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어둠,
선후배와 친구 간의 소통의 단절로 인해 발생하는 오해 등을 극복하고 풀어나가는 의미 있는 영화이다.
특히,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이자,강렬한 인상을 준 장면, 노래가 있다.
바로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Sound track 중 한 곡인 わたしの 声 (나의 목소리)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잘 알고있을 것이다.
초, 중반부의 다소 지루한 장면들은 지나가고
드디어 클라이막스가 나온다!
"나루세 준"이 노래하며 등장하는 장면에서 정말 온 몸에 전율이 왔다.
다소, 지루한 부분들을 잘 참아낸 사람들에게 선사하는 감독의 선물 같았다.
노래하며 등장하는 자신의 딸 "준"을 보고 참회의 눈빛을 보내는 준의 엄마가 등장하고
외톨이 같았던 준을 응원해주는 친구들이 다수 등장한다.
진짜, 이 영화 꼭 추천하는 영화이고 현재 상영중이니까
동심과 잃어버렸던 따듯함,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은 이 영화를 꼭 보시길 강추한다!
단순히 어린 아이들의 작품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일본 풍을 알고 보는 사람들은 더욱 재밌겠지만
일본 풍을 잘 모르고 보는 사람들도 음악적인 요소로 귀까지 즐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아직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해서 아쉬울 뿐이다.
정말 숨겨진 걸작이었다.
이 맛에 일드, 일본 영화, 일본 애니메이션을 본다!
참고로, 결말 때문에 아쉬워하는 김치남 김치녀들이 상당히 많다.
왜냐?
한국의 로맨스는 항상 "주인공인 왕자님과 불쌍한 여주인공이 띵가 띵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런 마무리가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물론 김치녀들의 한반도 지휘아래)
나는 나름대로 괜찮은 결말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아쉬운 장면은
한국의 보빨남과 김치녀를 제대로 보여준 작품같아서 아쉬웠다.
니토 나츠키라는 역할이 참, 김치녀 특유의 속물 근성을 가진 캐릭터다.
덕분에 영화의 몇몇 장면들은 굉장히 불쾌하게 감상했다.
겉으로 착한 척하는 위선자이며, 자신의 실속을 정말 교묘하게 잘~ 챙긴다.
오히려 선한 사람을 등신으로 만드는 수준이다...
거기다가 타쿠미라는 남주의 호구 호갱 노비 노예 머슴 근성까지...
보고있으니 참 머리가 아팠다.
왜? 그러냐하면,
남주가 과거에 이지메(따돌림)를 당할 때
과거의 여친이었던 나츠키는 친구들의 시선 때문에 남주를 껌 뱉듯이 버렸기 때문이다.
"너 쟤랑 만나?" 라는 친구들의 말에
"아..아니.." 라며
혼자 살겠다고, 나부터 살자라는 김치녀 속물 근성때문에
나츠키라는 캐릭터가 정말 악랄하게 보였다.
하지만, 남주 호구 노비 노예 머슴 타쿠미는
자신을 배신한 여자를 다시 받아준다.
이런 장면은, 참 아이러니하다.
갓본 성진국 일본도 드디어 김치물이 많이 들은 것인가?
이런 생각을 조금 해봤다.
어쨌든 영화는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 번외
정말 놀랐던 장면이있다.
진격의 거인의 히로인 미카사와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의 히로인 나루세 준의 모습이 상당히 닮았다.
특히, 특유의 풀린 눈, 죽은 눈이 굉장히 닮았다.
영화를 보다가 왠 미카사인가? 하는 기분이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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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시모토 칸나, 인생은 한방이라는 걸 보여준 일본 아이돌
추가 설명을 하자면,
출신지 : 후쿠오카
혈액형 : AB형
키 : 150.6cm
취미 : 클래식 발레
특기 : 하이킥으로 다리 찢기
일본 스시녀 여성 아이돌이며,
동양인에게는 보기 힘든 옅은 갈색 눈동자가 특징
하시모토 칸나에게 붙는 키워드는
“천 년에 한 번 나올 미소녀”이다.
그녀의 대표 수식어 : 天使すぎる(천사스럽다)
하시모토 칸나(はしもとかんな | 橋本環奈 | Hashimoto Kanna)의 어린시절
이렇듯, 어린 시절부터 귀여운 면모를 보여주는 하시모토 칸나.
그녀가 속한 그룹 Rev. from DVL (리브프롬디브이엘) 은
솔직히 일본에서 흔하디 흔한 여자 아이돌중 하나 이자, 오랫 동안 별로 별 볼일 없는 아이돌이었다.
원래 일본이 우리나라 한국 보다, 아이돌 시장이 더 치열한 상황인지라
지방에서 따로 활동하는 아이돌도 있고 경쟁이 엄청난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하시모토 칸나도 고작 별 볼일 없는 아이돌 이었는데……
그.러.나 - !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분명히 기회가 온다고 하던데….
정말 신이 도와준 것일까?
↑(하시모토 칸나의 기적의 한 장이라고 불리우는 인생짤)
음지에서 삶을 영위하던 하시모토 칸나에게 기적의 한장이자, 인생짤이라고 불리우는 사진이 찍히고만 것이다.
이 사진 하나로 그녀는 하루 아침에 일본 전국구 스타가 되어버린다.
일본의 오타쿠들에게 일 순간 찬양을 받으며
“천 년에 한 번 나올 미소녀”
“2D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3D” 등
일본의 오타쿠들은 그녀를 광적으로 찬양하기 시작하고
그녀가 속해있던 그룹 Rev. from DVL (리브프롬디브이엘)은 슈퍼 아이돌이 되어버린다.
사진 한 장으로 뒤 바뀌어버린 인생이다.
이래서 인생 한방이다 한방이다 한다.
이제는 그녀의 전용 수식어가 되어버린
“1000년에 한 번 나올 미소녀”
좋다 - !
이 일로 인해서, 그녀는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되어 종횡무진 바쁜 일상을 보내기 시작한다.
빵 -
윽 -
심쿵.
이 사진은 발육 상태가 종전과 다름을 느낄 수 있다.
거의 최근의 사진이기 때문에 그렇다.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기 같은 풋풋함이 그녀의 무기였다면
이제는 여성스러움도 보여주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요새 일본 넷상에서 그녀를 주제로 시끌시끌한 이유가 있다.
그녀의 가슴 거대화로 팬들이 시끌벅적하기 때문이다.
'A컵에서 D컵으로 성장' 이라고 세간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2013년에 ‘기적의 한장’ 으로 화제가 된 하시모토 칸나는,
그야말로 소녀다운 슬렌더 체형의 가녀린 이미지였다.
가슴은 ‘추정 A컵’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원피스 드레스의 가슴 부분이 빵빵한 상태.
터질듯이 되어 있어, 작게 잡아도 추정 C컵.
또는 D컵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급성장하고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를 본 인터넷 팬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환성이 터져나왔다.
‘천사 같이 귀여운데다가 가슴까지 커지면 무적’
‘몸매까지 최고가 됐다’
‘16세에 이정도의 성적 매력과 가슴… 미래가 약속된 것같은…’
‘귀여움 뿐만 아니라 거유 캐릭터로도 갈 수 있게 될 것’
‘건강한 것이 좋다. 쑥쑥 성장해줘라’
하지만, 어딜가나 반골 기질이 있는 사람들은 존재하는 법.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기보다
무엇이든지 꼬집고, 뒤집어보고 싶어하고 파헤치고 싶어하는 무리들은
가슴이 성장한 것이 아니라 ‘살이 쪘을 뿐’ 이라는 의견도 있다.
사춘기의 한 가운데서 체중의 증감이 심한 시기인데
건강한 여자라면 대부분이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일이 ‘살쪘다’ 라고 지적하는 팬들 때문에
하시모토가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어찌됐든, 나의 가치관은 세간의 단소리든 쓴소리든
연예인으로서 겪어야할 숙명이자 시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녀가 그 시련을 잘 극복하고 이겨내길 바랄 뿐이다.
현재 그녀는 하루 아침에 일본의 일약 스타로 등극하게 되면서
화보, 언론사,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으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종횡무진 중이다.
2016년 개봉 예정인, 그녀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세일러복과 기관총 - 졸업 -” 이다.
《세라복과 기관총》(일본어: セーラー服と機関銃) 이라는 작품은 아카가와 지로에 의한 1978년 일본의 장편 소설이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1981년에 실사 영화화, 1982년과 2006년에는 텔레비전 드라마화 되었다.
2006년에 방영된 드라마는 나가사와 마사미라는 여배우가 출연한 작품이다.
겉 보기에는 유치해보이고, SF스럽고, 스펙타클해보이지만 그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휴머니즘을 보여주고 인생사, 인간사를 보여주는 씁쓸하고도 무게있는 작품이다.
그 작품을 최종적으로 이어받은 하시모토 칸나가 촬영하게 된 것이다.
개봉하면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절절하다.
하시모토 양, 일약 스타가 된 맛은 어떤 맛인가요???
하시모토 칸나 : ㅇㅇ ! 꿀맛 꿀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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