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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사랑 - 아픔이 있는 소녀와 미래가 없는 남자의 이야기 (사사키 노조미 주연)
천사의 사랑 (My Rainy Days, 2009)
출연
사사키 노조미 (오자와 리오 役)
타니하라 쇼스케 (오자와 코키 役)
아픔이 있는 소녀와 미래가 없는 남자의 이야기
그들의 첫 대면,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둘은 얼굴을 마주하지는 않았다.
아픔이 있는 소녀와 미래가 없는 남자의 이야기.
서로 무언가를 느끼며 시선을 떼지 못한다.
과거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리오(사사키 노조미)'.
그로 인해, 대인 관계가 원만해 보이지만 정작 내면적인 부분으로는 대인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
친구들과 어른들을 속이고 이용하며 원조 교제를 일삼고 화려하게 치장하는 삶으로 자신의 위안을 얻는 리오.
그에게 잘못 전달된 사진이 도착한다.
둘의 '오자와' 라는 같은 성 때문에 사진관에서 전달한 사진이 바뀌어 교부 받는 일로 인해 인연이 시작된다.
그 후 오자와 '리오' 는 오자와 '코키' 에게 첫 눈에 반하여 남자를 '선생님' 이라 부르며 쫓아다닌다.
하지만, 시한부 인생인 '코키' 는 자신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인지하며 무뚝뚝하게, 좀 처럼 그녀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애정표현도 스스럼없이 하는 '리오(사사키 노조미)'
그런, 리오가 부끄러운 무뚝뚝한 남자 '코키'
영락 없이, 아이 같은 리오(사사키 노조미).
둘은 도서관으로 향하고,
장소를 가리지 않는 리오의 구애에,
리오의 입에 ‘바보’ 라는 견출지를 붙이고 리오를 자제시키는 코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
리오의 끝 없는 구애 덕분에 코키는 서서히 마음을 연다.
코키의 내적 갈등이 표면적으로 표출되진 않았지만,
자신의 상황에서 그녀를 사랑한다는 것은 안된다는 내적 갈등과, 그녀를 서서히 좋아하게 되는 감정의 컨트롤이 잘 전달됐다고 생각한다.
특정 사건으로 감정이 격해져, 자살하려는 그녀의 '레즈' 친구를 말리는 리오.
리오를 우정 이상의 감정으로 생각하는 '레즈' 친구는 결국 자살을 한다.
자신의 과거의 상처로 주위 사람들을 이용하기만 했던 리오는 친구의 자살과 코키를 사랑하는 마음 덕분에 잘못을 깨닫고
바르게 살기로 마음을 먹는다.
친구들에게 사죄를 하며, 가식이 아닌 자신을 진정으로 아껴주는 진정한 친구들을 만들게 된 리오.
리오는, 뒤늦게 코키가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코키는 리오에게 사실을 숨기고 떠나지만, 결국 친구들의 도움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 코키를 찾아낸 리오.
리오와 코키는 둘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 한다.
사랑하는 연인 앞에 어떠한 장벽이 있을리 만무하겠는가.
결말은 열린 결말로 끝이 났다.
코키는 기억을 잃지 않았다는 주장의 일부 견해와,
기억을 잃었지만 일본판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라는 다른 측의 견해가 엇갈린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결말은 새드가 아닌 해피로 끝이 났다.
'천사의 사랑' 이라는 제목에 많은 이들이 불만을 갖는다.
'천사'가 아닌 '악랄'이다 라는 표현을 많이들 쓴다.
자신의 과거 상처로 인해 타인을 이용하는 악녀와 같은 행동을 한 '리오' 를 용서할 수가 없다는 견해들이다.
그 들은, 내 가치관과는 다른 것 같다.
영화는 영화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관적으로는 제목이, '우산'이 어울리는 것 같다....
첫 만남 부터, 엔딩까지 비+우산은 운명을 같이한다.
저게 무얼 의미하는 것인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다.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상황 때문에, 여 주인공을 자꾸 밀어내지만 결국은 받아들인다.
일본 특유의 서정적인 매력이 담긴 영화 같다.
'일본스럽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기자기하면서 아름답게 표현이 된 영화 '천사의 사랑'.
나는 영화의 대사나, 의미하는 바들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면서 영화를 보는 것을 즐긴다.
비와 우산이 무얼 의미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들의 내적 마음을 표현한 것일까?
일단, 영화 자체의 평은 상당히 높다.
흔하디 흔한, 진부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몰입감 높게 볼 수 있었다.
사사키 노조미의 미모가 한몫한 것일까?
사사키 노조미의 미모가 정말이지, 범접할 수 없는 미모의 수준으로 나온다.
정말 예쁘게 나온다.
타니하라 쇼스케도 남자가 봐도 멋있을 정도로 정말 신사 답게 나온다.
'중후한 멋' 이라는 것이 타니하라 쇼스케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일본 영화가 유치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일본 영화를 매력적으로 느끼는 사람도 존재한다.
개개인의 차이 일뿐, 틀림이 아닌 '다름' 이다.
일본의 특유 서정적인 매력을 이해하는 자와, 이해하지 못하는 자로 구분되는 것 같다.
정말,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미드나 미국 영화가 스릴러 전문이라면,
눈물 콧물을 쏙 빼 놓는 멜로, 로맨스는 일본 영화가 전문인 것 같다.
관객마저 순수하게 만들어버리는 매력이 있는 영화 였다.
영화이면서, 영화 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하자면, '사사키 노조미의 매력을 보여주는 총망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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