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녀 2016. 2. 4. 23:06

일본 스시녀 여자친구(여친)의 마인드 썰 경험담

반응형

 

 

 

 

 

나는 경험해보지 못한자가,

경험해본 것처럼 얘기하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나의 스시녀(일본여자) 여친은 현재 대학생이다.

지난 번에, 이 스시녀가 주전부리를 보내줘서 맛있게 먹었다는 포스팅이 있었다.

 

오늘은 스시녀의 마인드(마음가짐, 인성)에 대해 글을 끄적여본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어떤 무리들의 헛소리부터 반론해본다.

 

흔히,  "내가 일본 살아봐서 알거든? 일본 여자 더치페이 안해~"

"한국 남자들의 환상일 뿐이야~ 일본도 남자가 다 내거든? 흥"

이렇게 말하는 거 참 많이 봤다.

 

그건 지랑 똑같은 클라스를 만나서 그렇다.

"끼리끼리 유유상종"

 

적어도 내가 겪어본 스시녀들의 마인드는,

우리가 흔히 '환상을 품고 있다' 라고 생각될 정도의 스시녀가 맞았다.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뭐.. 필자가 알고 있기로는

한국 남성들이 일본 여성에 대한 환상은 크게

 

1. 순종적이다

2. 배려심

3. 귀엽다

 

정도로 알고 있다.

 

여담이지만, 사실 나는 '순종적이다' 라는 표현 자체를 싫어한다.

공평이 아닌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과 달리 '헌신적이다' 라는 표현이 조금 더 맞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내가 경험했던, 정상인의 범주에 있던 스시녀들은

대게 한국 남자들이 환상을 품고 있는 수준이 정확히 맞다고 말하고 싶다.

 

더치페이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항상 "일본도 남자가 내거든요? 흥 칫 뿡."

"커플끼리 누가 내는게 중요한가욧! 서로 사랑하면 내는 거징! 흥!"

이런 말들을 논리삼아 항상 앵무새 마냥 지껄이는데

 

근본적인 해답은 커플이 문제가 아니다.

 

내가 알고있는 범주 내에 데이터 상으로는

연인이면 어느 나라든 남자가 더 큰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아까 그 얘기가 왜 개소리냐면

초면에 서로 자신이 먹은 음식의 지출을 당연히 자신이 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도저히 그러질 않는다.

 

 

 

이렇게 뒤에서 인간 세계 관람하는 원숭이마냥 구경하는 클라스 ㅋㅋㅋㅋ

남자가 계산대에 가면 뒤에서 구경한다.

이게바로 ㄹㅇㅍㅌ 반박불가다.

 

 

하지만, 스시녀들은 뇌가 정상인의 범주에 있는 여자라면

와리깡(()

 

 

 

 

 사실, 일본 여성도 본심이 그렇지 않고 남자가 더 내길 원한다고 해도

일단 계산대에 같이 달려들어서 행동을 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카톡 내용의 상황은 이러했다.

 

현재 대학생이고, 내일이 시험인 스시녀가 새벽 3시가 다 돼서 나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새벽까지 공부하고 있다가, 내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전화를 했다고 한다.

 

 

스시녀 : 나 머리칼 샤워했어~~

 

필자 :  ㅋㅋㅋ머리칼 샤워

 

스시녀 : 아 네 ㅋㅋㅋ

 

필자 : 잘했어;; (...ㅋ)

 

필자 : (공부를) 대신 해줄 수 없어서 미안해~ 힘들겠다.

 

스시녀 : 아닝 괜찮아요~

 

스시녀 : 쭉!~

(쭉이 뭐냐고 전에 물어봤는데 뽀뽀할 때 나오는 쪽 소리의 의성어인 것이었다.)

우리나라는 '뽀뽀~' 라고 한다면 일본은 '츄~' 라고 한다.

'츄~'를 한국식으로 '쭉~'으로 표현한 것 같다.

 

 

 

아무튼, 한글 패치된 스시녀이지만

아직 한국어가 서툴다...ㅋㅋ

카.. 카와이..ㅋ(귀엽다)

 

'머리감았어'가 아니라 머리칼 샤워랜다..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무뚝뚝한 편인 나는 ㅋ 이때 정말 빵터졌다.

 

 

 

 

 

 

 

 

 

 

 

 

 

 

 

 

 

 

 

 

 

 

 (12시 넘어서 자정에 전화해서, 내가 화났을 거라고 혼자 생각했나보다...)

 

자정에 전화를 했다고 화낼 일은 아니지..;;;

 

 

 

 

 

 

 

 

 

 

 

 

 

 

 

 

 

 

 

 

 

 

 

 

 

 

 

 

 

 

 

 

 

 

 

 

 

 

 

 

 

 

 

 

 

 

 

 

 

 

 

 

 

 

 

 

 

사토미 '고멘' VS 문채원 '야 줘바'

 

여러분의 선택은???

 

 

 

 

 

 

 

 

반응형
일본 이야기 2015. 11. 8. 23:34

방송인 이상민씨의 경험으로 들어보는 일본의 메이와쿠(迷惑) 문화

반응형

 방송인 이상민씨의 경험으로 들어보는 일본의 메이와쿠(迷惑) 문화

 

 

 

 

메이와쿠(迷惑)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

장기 부분인 폐가 아닌, 남에게 끼치는 영향을 말하는 추상 명사이다.

 

일본에는, 일본에 대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메이와쿠 문화란게 있다.

 

즉,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문화이다.

 

그러다보니 철저히 개인 플레이가 되기도하고, 겉과 속이 다른 혼네와 다테마에 (本音 建前)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의 정서는 이게 더 잘 맞다.

 

특히, 단점보다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메이와쿠(迷惑)하면 위의 사진처럼 질서정연한 모습만 떠오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본인들의 메이와쿠는 일상 생활에도 뼛 속 깊게 박혀있다.

 

 

 

 

 

 

 TV조선에서 방영 중인 예능프로그램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출연한 이상민씨.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단맛 쓴맛 똥맛까지 다 보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어온 방송인겸 가수 이상민씨다.

 

이상민씨가 호박씨에 나와서 사랑스러운 스시녀, 일본 여인에 대해 설명해주고 계신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깊은 일본 여자.

 

알다시피 메이와쿠는 일본 정부나 우익들을 위해서 꺼낸 말이 아니다.

많은 경우의 민간인들이 이렇다는 것이다.

 

나도 일본인 여자친구가 있어서 직접 몸으로 느껴봤다.

 

그래서, 역시 이상민씨가 하는 말이 상당히 공감이 간다.

지나치게 스미마셍 & 아리가또를 하는게 일본인이다.

 

특히 일본인 여자친구를 사귀게 될 남자들은 훗 날 사과와 고맙다는 표현 때문에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마음 자체가 너무 아름답기에 본인도 상대방에게 더욱 잘해주게 된다.

 

일본 문화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이상민씨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니 미친거 아닌가’ , ‘저 정도는 정말 또라이이고 오바하는 것 아닌가?’ 하겠지만

 

이게 그들의 메이와쿠 문화인 것이다.

 

 

 황당한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쉽게 말해 홍길동과 같이 맛 없는 음식을 먹었다고 식당에서 맛 없다고 얘기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자신들로 인해 타인들에게 시간적, 금전적 피해를 줬다고 생각하고

곧 바로 사과하고 곧 바로 감사하다고 얘기한다.

 

 

한국 여자 같았으면 ‘본인이 다쳤는데 괜찮냐고 먼저 물어봐주질 않는다고’ 따지는게 보편적이다.

그러다보니 남자 입장에서도 갑자기 화를 내는 여친의 황당한 모습에 다툼이 생기게 된다.

 

먼저 상대방을 배려하니, 상대방도 본인 잘못이 아님에도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다.

그래서 연애전선이 스펙타클함이 없이 완만하다.

 

 

또, 이 글을 보고 본인들의 자아 속에 열등감과 피해의식이 강렬히 박혀있는 사람들은

모든 일본 여자, 일본 사람들이 그러지 않거든요? 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제발 경험이 없으면 말이라도 안 했으면 한다.

 

그리고 당연히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겠지.

안 그런가?

모든 사람이 일맥상통한가?

 

난 항상 다수의 부분을 생각해서 나의 견해를 얘기한다.

 

분명한건 다수의 문제에 있어서는 확실한 팩트이다.

 

 

 

 

반응형
일본 방송 2015. 11. 8. 19:39

[일드] 우습게 봤다가 빠져들었던 일본 드라마 7선

반응형

 

영화는 한 편을 보면 되지만, 드라마는 다음 편까지 봐야하는 노예가 된다.

그래서, ​드라마 보다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재밌게 봤었던 일본 드라마를 나열해야겠다.


개인적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우습게 봤다가 빠져들게 됐던 일본 드라마 속칭 ‘일드’를 내 블로그에 기재한다.


나중에 이 글을 내가 볼 때면 또 시간이 흘러있겠지

그때 되면 ‘아 이런 글도 적었었구나’ 하겠지.

​기억나는 일드는 7가지인지라 7가지만 적어 놓아야겠다.

 

 

 

 

 

 


 

 

 


1. 드래곤 사쿠라 (ドラゴン櫻)

2005년도 작품이다.


“꼴찌학생들을 도쿄대(한국의 서울대)에 진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의 이야기”



과거 폭주족이었지만 현재 변호사인 아베 히로시가 24억엔의 부채를 지고 있고 평균 편차치 36점인

속칭 ‘꼴통’ 고등학교의 양아치만 모인 학생들을 상대로 도쿄대에 보내기 위해 공부를 시키는 이야기다.



아베 히로시의 현실적인 독설과 공부라고는 담을 쌓았던 학생들의 성장기를 보는 맛으로 시청했다.



아베 히로시가 주연이며, 그 외에도 현재 대스타가 된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었다.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굉장히 인기있는 가수 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도 출연했었고

동년배 배우이자 라이벌인 나가사와 마사미아라가키 유이가 출연했었다.


드라마가 화제가 된 후 한국에도 리메이크 돼서 방영했던 적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공부의 신’ 이다.


공부의 신도 봤었지만 개인적으로 원작인 드래곤 사쿠라의 위엄을 따라올 수는 없었다.


아베 히로시의 카리스마를 배우 김수로가 제대로 표현을 못해준 탓일까

아니면, 일본의 정서를 우리나라 정서로 바꿔도 우리나라 정서에는 아직 받아들여지기 힘들었기 때문일까?



아무튼, 이 드라마는 평생 잊지 못한다.


나의 삶에 정말로 큰 기여를 했던 드라마이다.


공부를 상당히 등한시 했기에 이 드라마를 보고 눈물이 나올 정도로 분했다.

‘난 공부 스타일이 아니야~’ 라는 어줍잖은 핑계를 대면서 항상 회피했었지만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피부로 느꼈던 드라마이다.


학구열과 비참함을 동시에 느끼게되는 드라마이다.



​워낙 명대사가 많아서 다 적을 수는 없지만

드라마에서 아베 히로시가 항상 하던 말이 있다.


‘속고 살지 않으려면 공부해라!’

‘바보 멍청이들이야 말로 도쿄대에 가라!’

 

 

 

 

 

 

 

 

 

 

2. 리갈하이 (リーガル・ハイ)

2012년도 작품이다.


돈맛 아는 독설 변호사의 기상천외한 코믹 법정 활극


만 준다면 살인무죄로 만들어버리는 변호사의 코미디 드라마이다.



사카이 마사토아라가키 유이가 주연으로 출연했었다.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인지라 시작과 끝이 코믹으로 끝난다.


정말 많이 웃고 현실적으로도 공감을 했었던 드라마이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한 없이 웃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드라마를 정말 추천한다.



​말이 필요 없이, 웃고 싶다면 당장 보시는게 좋다.

 

 

 

 

 

 

 

 


 

3. 한자와 나오키 (半沢直樹)

2013년도 작품이다.


버블경제 시기에 대기업 은행에 입사하여 수많은 사회의 적과 싸우는 열혈인물 '한자와 나오키'의 이야기



이번에도 사카이 마사토가 주연인 드라마이다.

처음에 '한자와 나오키'라고해서 이름인 줄 모르고 '한자라는 사람과 나오키라는 사람이구나' 했다.

아마 한국 사람이라면 이렇게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


알고보니, 사카이 마사토가 맡은 역할의 이름'한자와 나오키'이다.



한자와 나오키의 전체적인 틀은 '복수'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만든 은행에 입사하여 사회의 적들에게 복수를 하는 스토리이다.



드라마에서 사카이 마사토가 항상 하던 명대사가 있었다.


‘당하면 당한 만큼 갚아주고 갑절로 돌려주겠습니다.’

‘이게 제 방식입니다.’


크... 상당히 공감한다.


나의 가치관과 동일하다.


코믹 드라마는 아니기에 상당히 진지한 장면들만 나오는데

다소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정말 빠져들어 봤었다.


나의 가치관도 당하면 당한 만큼 갚아주고 배로 돌려주는 성격이기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나에게 선행을 베푸는 사람에게는 똑같이 선행으로 돌려주고

나에게 악행을 준다면, 갚아주고 갑절로 돌려준다.


나도 이게 내 방식이고 가치관이기 때문이다.


아마 금융계에 종사자들은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

 

 

 

 

 

 

 

 

 

 

4.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 (マイボス・マイヒーロー)

2006년도 작품이다.



조직의 젊은 보스 후계자가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이 되어 내적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학원 청춘 코미디



나가세 토모야 아라가키 유이가 출연했던 작품이다.




우리나라 드라마 영화는 거진 해외 작품들을 리메이크한 것이 많아서

우리나라 작품에 대한 의식 자체가 좋지 않았었는데 의외였다.


이 드라마 만큼은 우리나라 영화인 '두사부일체'리메이크한 작품이었던 것이다.


야쿠자 조직의 젊은 보스 후계자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졸업장을 위해 고등학생이 된다.

그리고, 성장해 나가는 코미디 드라마이다.



정말 유치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문화의 차이인지 아니면 개그코드가 유별나게 다른 건지 라는 기분이 들었다.

우리나라 정서에 익숙한 사람들이 본다면 정말 유치한 드라마라고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푹 빠져들었던 드라마이다.


특히 아라가키 유이가 정말 매력적으로 나온다.


이 드라마의 OST인 소라후네(宙船) 또한 주인공인 나가세 토모야가 부른 곡이다.

유치하지만 은근히 가슴을 때리는 드라마이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OST 소라후네만 들으면 나도 모르는 힘이 생긴다.



정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정말 추천하는 바이다.

 

 

 

 

 

 

 

 

 

 

5. 아빠와 딸의 7일간 (パパとムスメの7日間)

2007년도 작품이다.



“아빠와 딸의 육체가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타치 히로시아라가키 유이가 주연인 드라마이다.


일본 야동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드라마의 제목만 보면

뭔가 이상한 생각을 하게된다.


하지만, 아빠와 딸의 육체가 바뀌게 되면서 서로의 고통을 겪게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휴머니즘, 판타지 드라마이다.


코믹 요소도 조금 보인다.



사춘기 자녀는 부모의 간섭도 싫고 부모 자체가 짜증난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절대 이해해보질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더 가까운 사이일 수록 지나치게 편하게 대하게 된다.

그래서 의도치 않는 상처까지 주게된다.

그게 바로, 인간의 추악함 같다.


또, 정확히는 가족애를 다룬 드라마이다.


아라가키 유이'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아라가키 유이의 매력을 도저히 몰랐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고 이해하게 됐다.


왜 많은 사람들이 아라가키 유이' 하면 그렇게 찬양을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


아라가키 유이가 정말 볼매로 나온다.

특히, 교복이 정말 잘 어울린다.



가족에게 소홀했던 적이 있었는지 생각하게 된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6. 1리터의 눈물 (1リットルの涙)

* 전설의 드라마 *

2005년도 작품이다.



“실화이며, 불치병으로 인해 주인공 여고생이 장애인이 되어가는 이야기”

알만한 사람은 다 알다시피, 레전드 작품이다.

사와지리 에리카의 주연 작품이다.

 드라마 포스터만 보면 무슨 공포영화 아닌가? 생각할 정도이다.

하지만, 전혀 그런 것과는 무관한 새드 드라마이다.

 

사와지리 에리카를 스타덤에 있게한 드라마이며,

이 드라마를 보는 사람은 1리터의 눈물, 그 이상을 흘릴 것이다.

 

정말, 눈물로 1리터를 채운다는 것이 어떤 건지 체험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볼만하다.

 

똥화질 다운 받고,

쓰레기 모니터로 보면서,

한 손으로 턱괴고,

한 손으로 방향키→ 누르며,

대충보는 것만 아니라면 무조건 눈물을 흘리게 되어있다.

 

 

밝고 미래가 총망됐던 소녀가 병마(病魔)와 싸워가면서 서서히 거동이 힘들어지는 장면들과,

가족 그리고 주위 사람들, 친구들과의 섬세한 감정 연기들이 정말 가슴을 아프게 한다.

 

주인공 여고생이 점점 아파가는 모습을 보면,

평소에 할 수 있었던 것들을 하나씩 잃어가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될 것이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울고 싶다면 꼭 봐야한다.

 

 

 

 

 

 

 

 

 

 

마지막으로

7. 결혼 못하는 남자 (結婚できない男)

2006년도 작품이다.


“고집불통 40대 독신남의 초절정 코믹 러브스토리!”


아베 히로시가 주연인 작품이다.

사실, 내용 자체도 별 내용도 없다.


끌리지 않았지만, '아베 히로시'라서 보게된 드라마이다.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40대 독신남의 코믹&러브스토리다.


코미디 요소도 있지만, 사실 이 드라마는 일드 7선중 가장 휴머니즘에 가까운 드라마이다.


도입부는 지루하다 못해 잠이 들었었다.

하지만, 보다보니 정말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에 대한 나의 평점은 높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점을 높게 주고 싶은 이유는 '공감이 되어서' 이다.


아베 히로시가 연기한 배역이 정말 나의 모습과 거의 유사한 성격이라 깜짝 놀랐다.

그래서 더욱 흥미를 가지고 보게됐다.


나만의 공간에서 타인들과 벽을 치고 있는 것도 공감이 됐고

오히려, 혼자 있는게 메리트도 있고 편하다는 것을 느껴서, 드라마를 정말 공감하며 시청했다.



나 또한, 주인공처럼 그렇게 나쁜 뜻으로 한 말은 아니지만 상대에게는 가시 돋친 말이 되는 구나 라는 걸 많이 느꼈다.

그래서 요즘은 정말 상냥하게 말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어렵다.


나의 이야기같아서 보기 됐던 드라마이다.






아마도, 생각보다 한국 드라마에 이미 익숙한 사람들은

즉, 다시 말해 일본 드라마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일본 드라마나 일본 영화가 정말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오죽 했으면, 이런 농담까지 있다.


미드는 경찰이 나오면 수사를, 의사가 나오면 진료를 하다

일드는 경찰이 나오면 경찰이 교훈을, 의사가 나오면 의사가 교훈을 준다

한드는 경찰이 나오면 경찰이 연애를 하고, 의사가 나오면 의사가 연애를 한다



일본 풍을 알고, 느끼며 보는 사람들은 잔잔하고 재밌을 것이고

일본 풍을 모르고, 느끼지 못하며 보는 사람들은 지루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나는 일드, 일영화의 정서가 나에게는 잘 맞기 때문에 정말 재밌게 본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의 잔잔함 속에 숨겨져 있는 날카로운 칼 날처럼 허를 찌르는 장면들이 등장할 때

나는 온 몸에 전율이 온다.

 

 

반응형
스시녀 2015. 11. 8. 15:00

KBS1 이웃집 찰스의 일본 여인 하루나씨의 성품

반응형

 KBS1 이웃집 찰스의 일본 여인 하루나씨의 성품

 

 

 

사실, 한국의 자료는 내가 잘 올리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저작권을 지나치게 걸고 넘어지기 때문.



이제 국산품 장려라는 말은 옛말이다.


자료를 가지고 영리 목적으로 불순하게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팬심 또는 국민의 알권리를 생각해서

자신의 뜻을 기재하고 타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 취지인데



지나치게 저작권과 인권이 걸고 넘어지니

오히려, 퇴보하는 세대를 걷고 있는 것 같다.


한국 내 사정은, 여러 기업에서도 자국민 통수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니

나 또한 자국의 상품을 이용하는 일이 굉장히 드물다.


자연스레 외국 기업에게 손이 가는 것 같다. 


*블로그 관리자KBS1의 이웃집 찰스 방영 프로그램을 어떠한 영리 목적으로도 사용치 않았으며

단순한 공감대팬심으로 방영 프로그램의 일부글로 기재했으며,

저작권자의 요청이 있을 시 즉각 삭제할 것이라고 공고합니다. 



------------------------------------------------------------------------------------------

 


KBS1의 방영프로그램 ‘이웃집 찰스’

매주 화요일에 방영 중이다.

 

하루나씨가 출연하는 화는 24회 - 26회이다.

 

 


 

이웃집 찰스에서 출연 했던 일본인 ‘하루나’


그녀의 마음씨가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현재 많은 팬층이 두텁게 생기고 있다고 한다.




일본인 하루나씨는, 한국인 남편 정진기씨와 결혼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여성들에게도 물론 인기가 있지만, 많은 남성들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게 만든 하루나씨.


소신있는 위안부 발언과,

남편의 배려를 고마워 할 줄 아는 마음씨로 인해,

방송의 전파를 타며

정말 마음씨가 고운 여성이라며 많은 팬층이 형성되고 있다.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변호사 겸 방송인 로버트 할리씨.

 

본인의 아내는 절대 한 번도 미안하다고 한 적이 없다는...

 

역시 일본 성진국만의 메이와쿠 문화이다.

 

 

 

 

 

 

 

 

 

 

 


 

일본의 메이와쿠 문화라고 설명하는 방송인 사유리씨.


​* 메이와쿠 문화 :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일본의 문화.

(아마 이것과 혼네와 다테마에는 연관성이 있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해줘서 고맙다며

계속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는 하루나씨.

남편이 기저귀 갈아주는 게,

‘왜 고맙고, 미안하냐’며 되 묻는 한석준 아나운서.


하루나씨는 오히려 고맙다고 안 하냐며 자신이 이상한 거냐’고 되 묻는다.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해줘서 고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하루나씨.



이로 인해, 하루나씨는 알게 모르게 많은 팬층이 생겼다.


​요새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이웃집 찰스'를 나도 자주 보고 있다.

본방을 볼 수 없어서 홈피에서 결제해서 본다.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와서 적응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프로그램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