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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1 ZARD (사카이 이즈미)에 대해 주관적인 기록 1
- 2015.11.21 ZARD (사카이 이즈미) - BOY (What a beautiful memory~ forever you~) 4
- 2015.11.08 ZARD (사카이 이즈미) - 搖れる想い (유레루 오모이: 흔들리는 마음)
글
일본 가수 ZARD, 사카이 이즈미의 실제 성격은?
90년대의 디바, 사카이 이즈미!
미디어에 거의 출연하지 않았던
그녀의 본래 성격은?
2007년에 사망한 사카이 이즈미 씨.
ZARD와 가수로 유명했던 사카이 이즈미 씨이지만,
그녀의 성격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연이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사카이 이즈미 씨는 어떤 성격을 하고 있었을 까요?
당시 주위에서 말하는 본래의 사카이 이즈미 씨의 성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카이 이즈미 (坂井泉水 / Izumi Sakai)
본명 : 카마치 사치코 (蒲池幸子 / Sachiko Kamachi)
출생 : 1967년 2월 6일 가나가와 현 히라츠카시
사망 : 2007년 5월 27일 (만 40세 사망)
활동 기간 : 1991년 - 2007년
소속 : 스타더스트 프로모션 SENSUI
20대 초반까지는 신장 165cm라는 스타일을 살리는 모델이나 레이싱 걸로 활동했지만
가수가 되겠다는 강한 희망을 간직하고 1991년 2월 그룹 "ZARD"의 보컬로 데뷔한다.
9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로 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6th 싱글 「지지말아요」로 대히트를 친 후 미디어 노출과 라이브 활동을 하지않았다.
생애를 통틀어 몇 차례 TV, 라디오에 출연한 것 외에는 대부분 대중매체에 등장하지 않고
라이브도 거의 없었다.
2007년 5월 27일 병원의 경사로에서 떨어져 뇌좌상으로 급서한다.
만 40세에 사망했다.
1990년대의 여성 가수의 대표격이라고하면 ZARD의 사카이 이즈미 씨를 꼽는 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연이어 밀리언 히트를 기록하는 사카이 이즈미 씨의 노래는 훌륭 했습니다.
그런 사카이 이즈미 씨는 불행히도 2007년에 영면해 버립니다.
원래 언론에 거의 노출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던 사카이 이즈미 씨.
내면과 성격에 대해서는 신비에 쌓여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당시의 관계자 분들의 증언이나 에피소드도 함께 그녀의 성격에 대해 되돌아보고 싶습니다.
우선 사카이 이즈미 씨의 고교 시절의 친구의 증언입니다.
벌써 몇 년 전 일인데 자세히 성격에 대해 말해주고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당시의 사카이 이즈미 씨의 성격이 인상적이었다는 것일까요?
소극적인 성격이었지만, 어리버리하고 엉뚱한 곳이 있고,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별명을 「삿치」라고 불렸습니다. |
외모대로, 사카이 이즈미 씨는 겸손한 성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와 함께 엉뚱함 + 주관이 뚜렷한 사람 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사카이 이즈미 씨는 독특한 분위기가 있었어요.
가수 오오사와 요시유키의 곡 『 그리고 나는 어찌할바를 몰라 』좋아해서 자주 노트에 가사를 쓰고있었습니다. 수업 중에도 쓰고있었는데, 선생님이 근처에 왔는데도 깨닫지 못해 교과서로 머리를 맞기도 했습니다. |
사카이 이즈미 씨는 원래 가수가되고 싶은 욕망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의 일화를 보면 성격과 내면을 알 수 있어서 흐뭇합니다.
자기 주관이 뚜렷하면서도 엉뚱한 성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성격과 함께 외모에 관한 에피소드도...
성격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사카이 이즈미 씨.
하지만, 외모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화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포츠도 만능, 고교 시절은 테니스 부에 소속. 교내 미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다른 학교 남학생들이 엿보러 올 만큼 그녀의 명성은 퍼져 있었다고 한다. |
사카이 이즈미 씨는, 운동부 소속 당시부터 그 외관도 소문을 부른 것 같습니다.
좋은 성격에다 뛰어난 이목구비이기 때문에 남학생의 마음도 알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한편, 연애 쪽에서는 어려움의 일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녀는 배우 이토 히데아키와 비슷한 선배를 좋아하게 돼 고백했는데 웬일인지 차여버리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삿치(사카이 이즈미)를 찼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여학생들로 부터 야유를 받았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 |
미스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의 미모가 있었더라도 연애 쪽에서는 좌절의 경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당히 충격을 받던 장면에 당시의 성격이 보여집니다.
사카이 이즈미 씨는 고교 졸업 후, 가나가와 현의 단기 대학에 진학 후
OL(Office lady) 생활을 거쳐 캠페인 걸로 연예계 진출을 합니다.
당시 동료였던 오카모토 나츠키에게서도 사카이 이즈미 씨의 성격에 관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 노래방의 추억
다카하시 마리코 씨의 발라드 「For you...」를 가사도 보지 않고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열 마디 말을 걸면 두 마디 말 밖에 하지 않을 만큼 얌전한 아이였지만, 노래할 때의 자신감에 찬 모습은 가수를 목표로 하는 강한 신념을 느꼈습니다. |
당시, 캠페인 걸 일을 하고 있었지만 역시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강했군요.
동시에 오카모토 나츠미 씨도 「온순한 성격」같다 라는 식으로 느껴진 것 같습니다.
사카이 씨가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라고 대학 노트에 빽빽이 쓴 자작 시를 보여준 적이 있다고 한다. |
「그녀는 시를 써 놓은 노트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일하는 틈틈이 작성했습니다」 |
가수가 되는 목표를 위해, 일하는 틈틈이 시를 써온 사카이 이즈미 씨.
성실한 성격 같습니다.
■ 연애 면에서도 고생?
학창 실절에도 연애 관계로 잘 되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 사카이 이즈미 씨.
그 때는 고백하는 쪽이었지만 반대의 패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카모토 씨는 사카이 씨로 부터,
「좋아하지 않는 남자에게 구애 받아서 애먹고 있다. 원망하지 않도록 해결하고 싶은데 어떻게해야 하나요?」라고 상담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연애에 대해서는 노래 만큼의 재주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아무래도 연애에는 힘들 것 같은? 성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남자는 지금으로 치면 스토커에 가까웠다랄까요.
본업의 음악 관계자로부터 본 사카이 이즈미 씨의 성격은 어떠했을까요?
성격에 대해서는 일관된 평가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대면한 음악 평론가 토미사와 씨
「사진으로 본 이미지대로 미인이었어요. 여성 아티스트 중에는 인기가 좋아지면 교만이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그녀는 전혀 그런 게 없었어요. 하나 하나의 질문을 받아들이고 말을 신중히 선택해 말했습니다. 문학 소녀의 이미지가 딱 맞는 여성이었습니다.」 |
성실하고 자만함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성격의 사카이 이즈미 씨.
질문을 해도 괜찮을까 생각하고 발언하는 타입의 성격이었던 것 같네요.
1991년 데뷔 이후, 사카이 씨를 계속 찍어 온 영상 제작 담당자 녹음이나 아무렇지 않은 일상의 풍경을 찍기 위해, 구석에서 장시간 카메라를 돌렸다. 현지 촬영에서 20시간 동안 카메라를 돌리면서 실제로는 1분 정도 밖에 본편에 채택되지 않은 것도 있었다고 한다. 작품을 대충 선택하지 않았다는 그녀의 금욕적인 일면이 엿보인다. |
■ 일하는 중간에는 이런 일도...
시드니 촬영에서의 일화
「사카이 씨가 산책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는 걸 본 일본인 신혼 부부가 사인을 받으러 왔습니다」
사카이 씨는 조금 곤란한 표정을 짓고, 영상 제작 담당자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런 경우는, 사인 해줘도 괜찮죠?」
이에 담당자는 「해주면 좋지 않을까?」라고 대답이 끝나자마자 기쁜 모습으로 사인을 해줬다고 한다. |
겸손하면서 팬을 소중히하는 성격이 보입니다.
이처럼 일자리의 관계자로부터도 그 성실한 성격은 호평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카이 이즈미 씨의 성격 에피소드, 어땠습니까?
기본적으로 제멋대로(자기 주관이 뚜렷)이지만 일에 관해서는 철저한 성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얌전한 성격이지만 마음은 심지가 강하다고 주위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연애와 학창 시절의 에피소드 등, 모두 사카이 이즈미 씨를 느끼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2007년에 생을 마감한 사카이 이즈미 씨.
당시를 기억하면서, 그리운 목소리를 보고 듣는 건 어떨까요?
사카이 이즈미의 본래 성격에 대해서 - 원본 출처 일본 http://topicks.jp/20801
번역 -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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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D (사카이 이즈미)에 대해 주관적인 기록
ZARD - IZUMI SAKAI
ZARD, 또 다른 이름은 사카이 이즈미 (坂井泉水 / Izumi Sakai)
본명은 카마치 사치코 (·蒲池幸子 / Sachiko Kamachi) 이다.
ZARD는 히트곡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활동도 꽤 오래해왔었다.
1992년, 3집 앨범 HOLD ME가 첫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한 그룹 “ZARD” 는
다음해, “負けないで (마케나이데 / 지지말아요)” 를 발매하면서 어마어마한 판매율을 기록해버린다.
ZARD 싱글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곡이기도 하다.
ZARD로서도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첫 곡이며,
이후 7년 간, 여러 싱글 앨범이 모두 5위 이내에 랭크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당시, 일본은 버블기의 끝자락이었기에 일본 대중의 분위기가 상당히 침체된 상태였는데
경쾌한 리듬과 희망을 주는 가사의 메세지가 일본인들에게 많은 힘이 됐다고 한다.
우리 나라도 IMF로 고생한 기억이 있기에 충분히 공감이 된다.
그 결과, 각종 대회의 응원가로도 많이 사용됐으며, 일본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금은 “負けないで (마케나이데 / 지지말아요)” 가 국민 응원가라고 불린다.
종전에도 팬층은 있었지만
그래도, 사카이 이즈미를 스타덤에 올려준 곡은 “負けないで (마케나이데 / 지지말아요)” 였음을 부정할 수가 없었다.
ZARD의 모든 곡이 좋다.
하나도 빠뜨릴 수가 없다.
아직 자드의 팬이 아닌 사람들도,
자드의 노래를 귀로 음미해보면 분명 빠져들 것이라고 믿는다.
1991년도에 데뷔를 해, 가수 활동을 시작한 지도 오래됐지만,
현재까지 발매됐던 앨범과 싱글은 수도 없이 많다.
많은 팬들은 알다시피 ZARD는 웬만해서 대중매체에 출연을 하지 않았다.
오직 앨범과 콘서트에서만 그녀를 볼 수 있었다.
세간의 이야기로는 ‘가수는 음악으로 승부보는 것’ 이라는 그녀의 가치관 때문이라고들 한다.
또, 그녀는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결혼은 하지 않겠다’ 라고 선언했었다고 한다.
수려한 외모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 게다가 최강 동안이라는 팬들이 붙여준 별명도 있었던 그녀였다.
신비주의 전략이라는 게 성공적인 요인도 됐었지만, 일찍 세상을 떠난 게 안타까울 정도로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이다.
실제로도 다른 전형적인 일본 여 아이돌의 생김새와는 확실히 구분되는 외모이다.
남성 팬이 많은 것도, 아마 단아한 미모도 큰 몫을 차지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본인은 잘 나가는 여가수임에도 화려한 스타일을 소화해내는 아이돌들과는 다르게 화장조차 꺼리며,
좋은 피부에 셔츠와 청바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뿜어내는 남녀를 가리지 않는 로망의 소유자이다.
한 일화로는, 인물 사진을 안 찍는 주의의 사진 기자가 처음으로 인물 사진을 찍었는데,
그 여자가 바로 “사카이 이즈미”였다.
당시 사진 기자는
“원래 인물 사진은 안 찍는 주의지만, 너무 예쁜 사람이 있어 나도 모르게 셔터가 눌러졌다” 라고 실제로 발언했다.
또한, 팬들은 다 알고 있지만 사카이 이즈미는 엄청난 동안으로도 유명했다.
데뷔 이래 사망 이전까지 점점 얼굴 나이가 젊어지는 듯해 보였을 정도이다.
2015년 현재 살아있었다면 빠른 1967년생으로,
한국 나이로는 거의 50살이 되는 나이로 한국의 여배우 김희애, 김성령과 동갑이며 1965년생 전인화보다는 한 살 어린 나이다.
그녀가 현존했다면 비슷한 또래의 여자 연예인들과의 비교도 상당히 많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배우 하지원과 닮았다는 평이 있기도 하다.
I'M
내가 사카이 이즈미, 즉 ZARD를 알게 됐던 것은 학창 시절이었다.
주위 친구들과는 다르게 항상 이것저것 잡생각이 많았다.
그때의 ZARD의 노래는 나에게 활력을 주었고 심신의 위로가 됐다.
항상 호기심이 많았고, 남다른 정서와 감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관적으로 생각한다.
유년기부터 일본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었지만 뒤늦게 깨닫게 된다.
일본과 나는 인연이 있었긴 있었구나 라는 걸.
ZARD를 알게되면서 일본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두게 된다.
초등학교 시절, 내가 거주하는 지역이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었기에 외국인들도 많이 왕래하는 곳이었다.
학업을 마치고 하교하던 때, 일본인 주부들이 말을 걸어 왔다.
지도와 언어 온통 일본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본인들은 참 본인들 것을 강하게 또, 격하게 아끼는 구나 싶었다.
여담이지만, 한국 사람은 외국에 가면 그 나라 언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일본어를 사용하면서 물어본다.
마인드의 차이 같다...
아무튼, 일본인 주부들이 말을 걸어 오면서 온통 일어인지라…
챙피함과 민망함 그리고 당황스러움이 조화롭게 믹스됐었다.
당시 내가 할 줄 아는 영어는 “I don't know about it…” 뿐이었으니 말이다.
계속 “I don't know about it…” 만 반복했었다.
알아 듣고 돌아가더라.
아마도, 남들이 듣는다면 또라이 같은 소리라고 할 지도 모르겠으나, 이때부터 일본과의 무언가 인연이 있었는가 싶다.
뭐, 결론적으로 ZARD를 알게 됐던 계기는 드래곤볼이라는 애니메이션의 OST를 찾아 듣게 되면서였다.
ZARD를 통해 일본을 다른 시각으로 보기 시작했고, 왜 한국과 일본의 사정이 이런 지경까지 오게 됐는지 철저히 공부했다.
비참하고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일본 욕만하던 내 자신을 깊게 반성했다.
내 주위에도 그랬으며, 환경 자체가 일본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몰라도 일본을 욕하면 그게 애국이라고 주입시키고
그게 인간의 도덕적 가치가 옳은 일이라는 냥 가르침을 받았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때, 이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었다.
나는 일본의 국수주의를 찬양하는 것이 아니다.
타국이라는, 다름이라는 문화와 민족들의 생활 방식들이 생소하고 신기하게 다가왔고 시민의식이 본 받을만 했기에 찬양하는 것이다.
일본의 국수주의에 대해서는 참 욕할게 많지만 이 쯤에서 끊어야지.
그렇게 사카이 이즈미를 알게되면서 일본이라는 국가도 덤으로 알게됐었다.
ZARD는 내가 알고 있는 일본 가수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내가 팬이기 때문에 더 그렇기도하다.
그녀의 노래를 처음으로 알게 됐을 때, 정말 노래가 닳고 닳도록 들었다.
그녀의 노래에는 정말… 언어로는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
물론, 그녀의 외모 또한 워낙 출중해서 외모 때문에 더욱 그녀를 좋아하게 된 사람들도 많다.
귀엽기도 하고, 청순가련에, 후덜덜한 섹시미까지 외모에는 어떠한 수식어를 붙여도 감당이 안 될 정도이다.
게다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 덕분에, 한국에서 또한 두터운 매니아들이 있다.
팬 카페, 팬 블로그만 해도 수를 헤아릴 수가 없다.
어떤 때는 굉장히 발랄한 노래
또 어떤 때는 아련하면서 서글픈 감성을 자극해주는 노래
또 어떤 때는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노래 등
그녀의 노래는 여러 방면으로 대중들에게 파고들었다.
나에게 ZARD는 큰 의미가 부여된 인물로서 남았다.
After Sakai’s death
사카이 이즈미는 2006년 6월 즈음 자궁암이란 병명을 얻어 2007년까지 투병 생활을 계속하였다.
4월에 폐로 전이된 것이 발견되었으나 다시 병세가 좋아져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2007년 5월 26일, 매일 일과로 삼고 있던 산책을 하고 돌아가던 중 입원해 있던 병원의 비상 경사로에서
전 날 내린 비에 발이 미끄러져 약 1.5m 아래로 떨어져 머리를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혔다.
그녀는 오전 5시 42분에 후두부에 심한 충격을 받은 채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으로 지나가는 이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치료를 받던 중 다음 날 5월 27일 오후 3시 10분 경에 뇌좌상으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41세 였다.
세간에는 자살이라는 소문도 있으나 사고 당시의 목격자가 없었고,
평소 습관 등을 조사해본 결과
실족사로 결론 내려졌다.
이 부분에 있어서 팬들은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기자가 자살이라는 단어를 사용치 않고, 사망이라는 말만 적어도 일부의 팬들은 '실족사'로 확정지어 달라는 메세지를 계속 보냈다.
이쯤에서 종교 얘기가 빠질 수가 없는데…
나는 무교인 관계로 자유분방하게 내 블로그에 적도록 하겠다.
내가 봤던 일부 팬들의 모습은 악귀 자체였다.
팬심을 넘어서 자신이 믿는 것만 믿고 싶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다.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자살이라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이기 때문일까?
소위 말하는 ‘자살하면 지옥간다?’
그래서 그녀가 자살이 아니길 자신 스스로까지 억지로 부정하면서,
아예 그쪽과는 연관되지 않게 부정하고 믿고싶지 않아 하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자신이 믿는 것만 자신에게 관철시키고 타인에게도 그걸 무조건 믿으라고 각인 시키려는 것일까?
웃기지 좀 말았으면 한다.
진실은 누구도 모른다.
그녀만이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녀가 정말로 음악에 모든 걸 쏟았지만, 육신은 마음대로 컨트롤되지 않아 살아있는 것보다 더한 고통이라 자살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가슴 아픈 고통으로 자살을 했을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정말로 실족사일 수도 있는 것이다.
아니면 살해당하고 사고사로 위장됐을 수도 있는 것이다.
사카이 이즈미의 팬으로서, 그녀의 죽음의 사유에 대한 것에 연연하는 일부 팬심의 모습이 전혀 민의(民意)로 보이지 않았다.
정말 더럽고 추해보였다.
자신들이 팬이라는 명목하에, 사카이 이즈미의 대변인이라도 된냥 떠들고 다니는 것 자체도 웃긴단 말이다.
오히려 정숙하고 정상적인 팬들은 조용히 그녀를 애도하기만 했을 뿐이다.
나는 그녀의 사인(死因)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녀가 생을 마감했단 사실이 안타까워 깊은 침묵만을 일관했다.
팬이라면 사인(死因)에 대해 떠들 것이 아니라
그녀의 영면(永眠) 소식, 그 자체에 깊은 애도를 하는 것이 옳은 게 아닌가 싶다.
오늘도 그녀에게 애도를 표한다.
그녀의 노래를, 귀로 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그녀에게 감사를 기리며….
Rest In Peace - Izumi Sakai
나는 또 상당 기간이 흐른 후에, 이 글을 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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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D (사카이 이즈미) - BOY (What a beautiful memory~ forever you~)
아련하면서도 슬픈 정서가 사카이 이즈미에게는 참 잘 맞는 것 같다.
사카이 이즈미가 이와 같이 아련한 곡을 부를 때면 나도 모르게 그녀의 멜로디에 푹 빠져버린다.
가끔은 생각해본다.
그녀도 연예인이라는 신분이기에,
게다가 타인에게 감정을 쉽게 들어내면 그것 조차도 민폐인 (메이와쿠 문화) 일본이라는 나라이기 때문에
남들이 알지 못하는 그녀만의 고통과 감내들이 있었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다.
ZARD (사카이 이즈미) - BOY
(What a beautiful memory ~ forever you~)
BOY いつでも大好きな笑顔を見せて
보이 이츠데모 다이스키나 에가오오 미세테
그대, 언제나 가장 좋아하는 웃는 얼굴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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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D (사카이 이즈미) - 搖れる想い (유레루 오모이: 흔들리는 마음)
ZARD (사카이 이즈미) - 搖れる想い
(유레루 오모이: 흔들리는 마음)
(What a beautiful moment tour _ ver)
영상들을 볼 때마다, 옛날 영상들인지라 자드의 스타일이 참 후줄근하다..
하지만 촌스러움까지 ‘수수함’으로 승화시켜버리는 사카이 이즈미의 위력에 또 다시 놀란다...!
콘서트 오프닝 곡으로도 사용이 됐고,
피로연 등에 자주 쓰이는 곡이 됐다고 한다.
ZARD '사카이 이즈미' - 搖れる想い (흔들리는 마음)
작사 : 사카이 이즈미(坂井泉水)
작곡 : 오다 테츠로(織田哲郎)
揺れる想い体じゅう感じて
유레루오모이카라다쥬우 칸지테
설레는 마음을 온 몸으로 느끼며
君と歩き續けたい
키미토아루키츠즈케타이
너랑 함께 가고 싶어
IN YOUR DREAM
夏が忍び足で 近づくよ
나츠가시노비아시데 찌카츠쿠요
어느새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
きらめく波が 砂浜潤して
키라메쿠나미가 스나하마 우로오시테
반짝이는 파도가 모래사장을 적시고
こだわってた周囲を
코다왓테타마와리오
의식해왔던 주변을
すべて捨てて
스베테 스테테
전부 내려놓고
今 あなたに決めたの
이마 아나타니키메타노
이젠 너와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어
こんな自分に合う人はもう
콘나지분니아우히토와모오
이런 나에게 맞는 사람은 더이상
いないと半分あきらめてた
이나이토항분아키라메테타
없을거라 거의 체념했었어
揺れる想い体じゅう感じて
유레루오모이카라다쥬우 칸지테
설레는 마음을 온 몸으로 느끼며
このままずっとそばにいたい
코노마마즛토소바니이타이
이대로 계속 옆에 있고 싶어
青く澄んだあの空のような
아오쿠슨다아노소라노요오나
투명하고 파란 하늘처럼
君と歩き続けたい
키미토아루키츠즈케타이
너랑 함께 가고 싶어
IN YOUR DREAM
好きと合図送る 瞳の奥
스키토아이즈오쿠루 히토미노오쿠
좋아한다는 신호를 보내는 눈동자를
覗いてみる振りして キスをした
노조이테미루후리시테 키스오시타
들여다보는 척하면서 키스를 했어
すべてを見せるのが 怖いから
스베테오미세루노가 코와이카라
모두를 보여주는 게 겁나서
やさしさから逃げてたの
야사시사카라니게테타노
자상함으로부터 도망갔었어
運命の出逢い 確かね こんなに
운메이노데아이 타시카네 콘나니
운명적 만남이란 확신이 들어 이렇게
自分が 変わってくなんて
지분가 카왓테쿠난테
내가 변해가다니
揺れる想い体じゅう 感じて
유레루오모이카라다쥬우 칸지테
설레는 마음을 온 몸으로 느끼며
このままずっとそばにいたい
코노마마즛토소바니이타이
이대로 항상 옆에 있고 싶어
いくつ淋しい季節が来ても
이쿠츠사비시이키세츠가키테모
얼마간 쓸쓸한 계절이 온대도
ときめき 抱きしめていたい
토키메키 타키시메테이타이
두근거림을 안고 있고 싶어
IN MY DREAM
揺れる想い体じゅう 感じて
유레루오모이카라다쥬우 칸지테
설레는 마음을 온 몸으로 느끼며
このままずっとそばにいたい
코노마마 즛토소바니이타이
이대로 계속 옆에 있고 싶어
青く澄んだあの空のような
아오쿠슨다아노소라노요오나
투명하고 푸른 하늘처럼
君と歩き続けたい
키미토아루키츠즈케타이
너랑 함께 걸어가고 싶어
IN YOUR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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