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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2 "자드, ZARD, 사카이 이즈미" 누구인가? 일본미녀? 자두? 강수지? 90년대 일본 가수? 2
- 2021.11.10 사카이 이즈미의 대기실에서 DAN DAN(단단) 짧은 소절
- 2021.11.09 ZARD - DAN DAN kokoro hikareteku (단단) 드래곤볼GT OST
- 2015.11.08 DAN DAN kokoro hikareteku (드래곤볼 GT OST) 오케스트라 버전 2
글
"자드, ZARD, 사카이 이즈미" 누구인가? 일본미녀? 자두? 강수지? 90년대 일본 가수?
ZARD (?)
자드 (?)
자두 (?)
사카이 이즈미 (?)
일본 가수?
90년대 일본 가수?
미인박명?
일본 역대 최고의 미녀?
대체 뭘까..? 누구일까..?
자드, ZARD 또는
사카이 이즈미라고 불리는
' 일본 90년대의 디바 '청순 미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990년대 초반
사카이 이즈미 (본명 카마치 사치코)는
91년도에 ZARD라는 그룹의
소프트락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된다.
ZARD는
원래 남자 멤버 몇명이 있었지만
사카이 이즈미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2년도 지나지 않아 탈퇴하게 된다.
그래서
ZARD에는 사카이 이즈미 혼자 남게 되었다고 하여
ZARD = 사카이 이즈미
즉, 밴드명 자체가 그녀를 상징하는 의미가 되었다.
재밌는 점이 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90년대 데뷔한 강수지와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다.
막강한 청순미 비주얼과 90년대에
서로 동시대를 풍미하던 가수라는 점
본인의 곡을 본인이 직접 작사했다는 점
* 참고로 이 글을 작성하며
"~씨"라는 호칭으로 부르지 않았는데
이것은 무시하는 게 아닌,
그냥 편하게 부르기 위해 존칭을 생략해서 적었다
그리고 누가 더 우월하냐의 비교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던데
그만 좀 싸웠으면 좋겠다...
그냥 유사성과 ZARD를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와닿는 느낌이 들게 하려면
강수지 밖에 없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자드 (ZARD)" 라는 표현을 쓰면
기성세대를 포함해서 거의 많은 경우가...
"뭐..? 자두?"
라고 대답한다..
이유는
한국에서 한 때 엄청난 히트를 쳤던 곡
"김밥"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 노래를 부른 가수 이름이 "자두"인 것이다.
그래서 자드를 모르는 사람은 보통
'자두' 라고 알아 듣는다.
어쨌든 사카이 이즈미는 어렸을 때부터
무척 호기심이 많고
무언가를 오래 관찰하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올챙이는 왜 다리가 나?"
"물은 왜 흘러가는 거야?" 등의
"어째서? 왜?" 같은 질문을
정말 시도 때도 없이 했다고 한다.
이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대로 이어져
자신이 없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즉각적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1991년 데뷔 당시
영국의 락 느낌을 원했던 PD의 요청으로
그녀는 락스러운 이미지로 데뷔하게 된다.
가사는
"눈길을 돌려봐도 알아차릴 것 같아서"
라는 뜻이다.
내가 혼자 의역해본 정확한 뜻은...
"좋아하지만, 관심 없는 척 눈길을 피해봐도,
내가 관심 있는 걸, 상대방이 금방 눈치챌 것 같다"
라는 뜻 같다...
가사가 궁금하다고 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추가했다.
그녀의 데뷔곡인
"Good-bye My Lonliness"이다락스러운 이미지 때문에 그런지,
검은 가죽 코트를 입고 있는데
이 장면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김경호"라고 한다고..
음악의 색깔은...
아마 ZARD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시험을
계속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 데뷔하며 내놓은 첫 곡
'Good-bye My Loneliness'는
2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본 10위권내의 순조로운 데뷔를 하게된다.
“신비주의 전략”
그녀는 소속사의 신비주의 전략으로 인해
방송출연과 얼굴 공개등 제대로 하지 않았었다.
현재 우리가 보는 그녀의 영상들이나 사진들은
90%이상이 사후에 풀린 것이라고 한다.
즉, 음악만으로 대중에게 먹혀든 것
참고로
그녀가 처음 발매했던 곡
Good-bye My Loneliness의 뮤비 감독은
우리가 흔히 영화 "러브레터"로 알고 있는 감독
"이와이 슌지"가 제작했다
그후 3년 뒤인 1993년
'지지말아요'
(負けないで 마케나이데) 라는 곡으로
대 히트를 치면서
국민가수 반열로 올라서게 된다.
그녀가 줄곧 써오던 사랑이야기와는 다르게
"응원가" 느낌으로 가사를 작사했다고 한다.
이 곡은 일본 초등, 고등 교과서에
실렸을 정도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치어리더나 야구장 응원가로
'신해철의 그대에게'가 있다면
일본에는
' ZARD의 지지말아요 '가 있는 셈
우리나라에서도
이 곡을 번안곡으로 해서
드라마 "반올림"에 사용됐다.
굳이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이 노래의 파급력은 거의...
'윤도현의 오 필승 코리아'
급이 아닐까 싶다.
사카이 이즈미가
정말 가슴 아프게 울었던 일화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흔히 우리나라에도 기레기라고
불리는 '무분별한 기자단'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가수 데뷔전
가라오케 퀸
(노래방 영상에 출연하는 직업)으로
2700여명 가운데 퀸으로 뽑혀
본격 연예계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후 레이싱팀의 레이스 퀸으로 활동하고
남성지 주간지 등에서 그라비아 활동을 한다.
맥심 느낌의 잡지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우려나..?
(그라비아 모델이란 수영복 모델,
비키니 모델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가라오케 퀸, 레이스 퀸
그라비아 모델 같은 과거 이력을..
기자들이 '에로배우다, AV배우다' 등으로
악의적인 보도와 루머로 그녀를 괴롭혔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도 구글에 찾아보면
AV배우 활동으로 착각하는 검색글이 많이 보인다.
AV배우는 포르노 배우이고
그녀가 일했던 그라비아 (수영복) 모델은
그냥 비키니 화보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와는 좀 다르게
여성이 연예계에 데뷔하려면
그라비아가 당연한 것이었던 일본은
여자 연예인으로 데뷔하려면
웬만해서 당연한 그 과정을 거치게 된 것이다.
어쨌든 악의적 루머 기사로 인해
그녀는..
「 내가 정말로 했던 일이라면
무슨 말을 들어도 상관 없는데...
이런 말까지 하는 건 너무해... 」
라며
울고 있는 모습을 스태프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화장실로 뛰어 갔다고 한다.
이때 이 썰을 푼 스태프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그녀의 우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녀의 연애관은 어땠을까?
그녀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는 말한다.
「 그녀는 소극적인 성격이었지만
엉뚱한 구석이 있었고 자기주관이 있는 아이였어요」
「 그녀는 노래를 좋아했고 자주 노트에 가사를 쓰곤 했었습니다」
「 그녀는 스포츠도 만능이었고
교내 미인대회에서 우승하며
다른 학교 남학생들이 엿보러 올 정도로
그녀의 명성은 널리 퍼져 있었어요.」
아마도 남녀 모두 똑같은 것 같다.
어중간하게 그냥 조금 예쁘거나
조금 잘생기거나 잘난 사람이면
같은 성별에게 질투나 시샘을 부르며
미움을 사기도 하는데
그러나
너무 압도적으로 잘난 사람이면
같은 성별도 인정해버리고
동경의 대상이나 '우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그녀가 또래 여성들에게
그런 인물이었던 것 같다.
(배우 '이토 히데아키' 사진)
그녀는
고등학교 때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다고 한다.
고교시절 친구의 썰
「 고등학교 1학년 때 그녀는
배우 '이토 히데아키'와 닮은 선배를 좋아해
고백했습니다만,
어째선지 차여버렸고..
친구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삿치(그녀의 별명)를 차다니 믿을 수 없어"
라며
여학생들로부터 남자 선배에게
야유가 쏟아졌다고 한다.」
그녀에 대한 주변 인물들의 평가는 어땠을까?
「 데뷔 당시 그녀는 무명 가수였지만
"심야 방송에서 제 노래가 흐르고 있어요" 라며
기뻐하곤 했어요.
그리고
그녀는 검고 긴 생머리가 예뻐서
그냥 연예인이라기보다 얼짱 같은 인상이었어요 」
-지인이었던 미용사
「 평상시에 열 마디 말을 걸면, 두 마디 말 밖에 하지 않을 만큼 얌전한 아이였지만
노래할 때의 자신감에 찬 모습에서
가수를 목표로하는 강한 신념을 느꼈습니다. 」
- 동료 배우 '오카모토 나츠키'
「 사진으로 본 이미지대로 미인이었어요.
여성 아티스트 중에는 인기가 좋아지면
교만이 보이는 사람도 있는데
그녀는 전혀 그런 게 없었어요.
하나 하나의 질문을 받아들이고 ,
말을 신중히 선택해 말했습니다.
문학 소녀의 이미지가 딱 맞는 여성이었습니다. 」
-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그녀를 대면했던 음악 평론가 '토미사와'
상대방에게 질문을 해도 괜찮을까 생각하고
발언하는 타입의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랄로와는 무슨 관계?
요즘 인기 스트리머 '랄로'의 유튜브를 보다보면
마지막 방송을 종료할 때 시청자들이
"단단"이라고 적는다
이건 또... 뭘까..
어질어질하다 그죠..?
그녀와 무슨 상관관계일까?
"단단"이라며 채팅을 적는 시청자들"
그가 방종 할 것을 미리 예상한
골수팬 청자들이 노래 가사를 적는 것이다.
마치 이경규의 날 방송을 보는 듯한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주는 랄로는
늘 예측불허한 방종을 하며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한다.
그가 늘 방종할 때마다 트는 노래가 바로
"드래곤볼GT의 오프닝 곡"이다
이 곡의 작사는 사카이 이즈미
즉, 자드가 했다.
그래서 구글에 검색해보면
랄로와 단단 그리고
연관검색어로 자드가 나오는 것...
그래서 우연한 계기로
상관관계가 생겨버린 것
원곡은 남자 그룹
Field of view의
DAN DAN kokoro hikareteku이지만
작사는 그녀가 맡았었고,
또 그녀의 버전으로도 제작도 했었다.
ZARD - DAN DAN kokoro hikareteku
(드래곤볼 GT OTS)
그녀의 버전이다.
ZARD버전으로 검색해보면 많이 나온다.
참고로 DAN DAN (단단)은
한국어로 점점이라는 뜻이다
즉 '단단 코코로히카레테쿠 = 점점 마음이 끌려'
라는 뜻이다.
여담이지만
나는 이 곡으로 ZARD를 처음 알게 됐다.
그리고 내가 직접 찾아 들은
내 인생
최초의 일본 노래였다.
그녀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었는데
2004년 당시 인기 그룹 쥬얼리가
일본에서 활동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사카이 이즈미가 전국 투어 콘서트 중에
함께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왼쪽부터
박정아 - 조민아 - 사카이 이즈미 (가운데) - 이지현 - 서인영
이 순서로 알고 있다.
참고로 사진속 사카이 이즈미는
한국 나이로 38세 때의 모습이다.
빠른 년생인 걸 감안하면 39세임...ㄷㄷ
위 사진에서 쥬얼리 멤버 중에
가장 맏언니였던 박정아는
저 당시 24살이었다.
지금보면 동안이라는 게 흔해진 느낌이라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저 당시나 2010년 이전에는
엄청난 절대 동안이었다.
궁금하면
구글이나 네이버에 년도와 날짜별로
검색을 해보면
그녀와 그 시대의 30대 여성들
또는 같은 동시대의 여성 연예인들을 보면
상당히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한창 일본에 겨울연가로 한류붐이었을 때
그녀도 한국 드라마와 음악을 즐겨 듣고 봤다고 한다.
겨울연가의 애청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그녀의 앨범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되자
한국 팬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메세지를 남긴 일화도 있다.
이렇게 메세지를 보내는 것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한다... ㄷㄷㄷ
이제 마지막으로 그녀의 역사 중
가장 아픈 부분인 사망까지의 마지막 장을
알아보자..
2001년부터 갑자기 활둥 중단이 시작된다.
여러 지병과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한 것인데
소속사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그녀는 2000년부터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이라는 병을
차례차례 앓아왔기 때문에
계속 몸 상태가 안 좋았다고 한다.
나중에는 결국 폐암으로 전이가 되고 만다.그렇기 때문에 생애 처음으로
2004년에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하게되는데
당시에도 라이브를 하기 힘들었던 상태였다고 한다
리허설도 취소했을 정도였다고...
그래서 사카이 이즈미는
이미지 트레이닝 형식으로 연습을 했다고 한다.
라이브 영상을 보면
사카이의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지지만
본인도 원해 왔던 콘서트였던지라
기뻐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지며..
실제로 이러한 연유 탓인지
공연 도중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모습이 보여지기도 하였다.
그 전국 투어 콘서트가 바로
"What a beautiful moment tour 2004"이다
전국 투어 콘서트를 했던 영상을 담아
발매한 2004년 영상이다.
나도 예전에 그랬고
ZARD를 이제 막 알기 시작한 사람들은
자드 노래 제목에
"What a beautiful..?" 이라는 영어가 써있는데
이게 뭘 의미하지? 싶을 거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What a beautiful "moment" 는
"정말 아름다운 순간" 정도로 번역할 수 있고
이건 생전의 모습을 담은 콘서트 영상인 것이다.
그리고
What a beautiful "memory" 는
"정말 아름다운 기억 (추억)" 정도로 번역된다.
이건 사후에 그녀를 추모하기 위해
소속사와 동료들이 개최한 추모 콘서트다.
우리가 아는 자드의 모습은 이곳에서 배포된 홍보 영상들이다.
가장 리즈시절 때의 모습 같다.
즉, What a beautiful moment 와
What a beautiful memory 는
생전과 사후 영상으로 나뉜다는 것
그리고
memory는 각 연도가 있는데
What a beautiful memory 2007
What a beautiful memory 2008
What a beautiful memory 2009
이런식으로 있는데
이것은 각 연도마다 개최했던
추모 콘서트를 영상으로 담은 것이다.
그러니 매번 조금 다른 영상이 있다.
어쨌든 투병중이었기 때문에
그녀의 생전 라이브 영상
(What a beautiful moment) 에서는
노래에 집중하지 못하고
몹시 힘들어하는 모습이 있었던 것이다..
처음 개최했던 1999 크루징 콘서트 때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멀쩡하던
1999 때의 성량이나 가창력이 압도적이긴 하다..가창력에 있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암환자인 상태로 콘서트 무대에 올라선 것이다..
어쨌든 그녀는 그렇게..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이라는 병을
차례차례 앓아오다가
2006년 홍보 영상을 촬영 도중
극심한 복통을 느껴 구급차로 이송되었는데
그때
자궁암 확진 판정을 받는다.
9시간에 걸친 적출 수술을 마치고
호전되어 퇴원한다.
퇴원 후 완치된지 알았으나...
2007년 암이 폐로 전이되어
또 다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이때 정말 많은 입퇴원을 반복했다고 한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2007년 5월 26일,
그녀가 매일 이른 아침에 하던 일과였던
산책을 하던 중
비가 와서 미끄러운 상태였던
난간쪽의 비상 계단의 슬로프 난간에서 추락하고 만다.
뇌를 다쳐 급히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2007년 5월 27일, 뇌 좌상으로 사망하게 된다.
그녀가 사고를 당했을 당시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추측이 나돌았는데
대표적으로 자살설도 돌았지만
팬들은 절대 믿고 싶지도 않았고 수사 결과도 달랐다고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녀가 입원 당시 남겼던 메모에는
'살고 싶다는 의지'가 명확하게 드러나 있었다.
내용 중 일부는
「 긴 인생에서 어떻게 해도
피할 수 없는 길이 있다.
그럴 땐 그 길을
난 묵묵히 걸어갈 거예요!」
라는 내용의 메모였다.
결국 수사 결과는 사고사로 판정되었다.
그 이후 소속사는 추모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10년 넘게 열고 있고
팬들은 조금씩 짜증이 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유는 소속사가 ZARD를
사후에 돈벌이로 사용하는 느낌이
너무 심하게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정도라는 것은 기준이 없기 때문에
애매하지만 말이다.
이후 그녀에게 붙은 수식어는 참 다양했다.
'미인박명' 이라는 말도 돌았고
그리고,
어떤이들은 그녀를 일컬어
'일본 역대 최고의 미녀' 라는 칭호도 아끼지 않았다.
뭔가.. 그녀의 눈빛을 보고 있으면
아련하고 애절하게 사무치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최근 재밌는 일화가 있다.
누군가 인스타에 올린
ZARD의 I'm in love이라는 영상이 있는데
그곳에 달린 댓글 사진이다.
I'm in love이라는 곡의 영상에서는
윈터랑 닮은 꼴이라는 얘기가 처음 거론 됐다
댓글에
"윈터 하지원"
"노래 좋다 윈터닮음"
이라고 써있는데
하지원은 늘 사카이 이즈미와 닮은 꼴로
거론 되는 인물이었지만
윈터는 처음 듣는데 신기하고 재밌었다.
에스파 세대 사람들이 보기에는
닮았다고 느낄수도 있나보다..
일단 불쾌할 수도 있는
양측의 팬들께 죄송하지만 그냥 재미삼아
보셨으면 한다..
그녀, ZARD 혹은 사카이 이즈미에 대해
최대한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절친이자 동료였던
'오구로 마키' 가 그녀를 기리며 남긴 편지 내용
「 늠름하게 피는 카사블랑카 꽃 같은
진정한 힘과 고결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팬지와 민들레처럼 가련하고 무방비 상태이며
가사나 음악 제작에는 진지하고 고상한,
세포 수준에서부터 눈부신 아티스트 」
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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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이즈미의 대기실에서 DAN DAN(단단) 짧은 소절
ZARD로서가 아닌 사카이 이즈미의 무대 뒷모습으로
오프샷에 나오는 영상의 일부분이다
대기실에서 DAN DAN kokoro hikareteku 노래가 흘러나오자
따라부르는 모습
아마도 1997년도 언저리가 아닐까 생각이 듦
복장이랑 마지막 노래가
君に逢いたくなったら 또는 君がいたから의 분위기다
이 노래도 그 당시에 발매됐던 걸로 알고 있고
드래곤볼곡도 1995~1997 정도일 거니까
어림잡아 본다
아마 한국 나이로 30~31세때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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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D - DAN DAN kokoro hikareteku (단단) 드래곤볼GT OST
(이 영상은 한글자막이 추가된 버전)
ZARD - DAN DAN kokoro hikareteku
드래곤볼GT 노래
이 노래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일명 "단단"이라고 불린다
가사의 중요한 시작과 클라이맥스가 "단단"이라는 단어로 시작하기 때문.
참고로 일본어로 "단단 = 점점" 이다
즉 단단 코코로 히카레테쿠는 "점점 나의 마음이 끌려"이다.
스트리머 '랄로'가 방종을 할 때 틀던 단골 곡이었는데
요즘에는 가끔 트는 것 같다.
물론 원곡은 Field of view의 DAN DAN 이지만
곡의 가사는 ZARD의 사카이 이즈미가 썼다.
사카이 이즈미가 본인의 버전으로 녹음한 것이 바로 이 버전!
영상은 ZARD의 각종 영상을 스페셜처럼 묶어서 편집한
스페셜 모음집
이것은 원곡인 Field ov view의 DAN DAN
------------ 아래는 가사 --------------
DAN DAN 心 魅かれてく
단 단 코코로 히카레테쿠
점점 나의 마음이 끌려
その 眩しい 笑顔に
소노 마부시이 에가오니
그 눈부신 미소에
果てない 暗闇から 飛び出そう Hold my hand
하테나이야-미카라 토비다소오 Hold my hand
끝없는 어둠에서 뛰쳐나가자 내 손을 잡아
君と 出合った とき
키미토 데아앗타 토키
너와 만났을 때
子供の 頃 大切に
코도모노 코로 다이세츠니
어린 시절 소중히
想っていた 景色を 思い出したんだ
오모옷테타 바쇼오 오모이데시타은다
생각해왔던 그 곳이 떠올랐어
僕と 踊って くれないか
보쿠토 오도옷테 쿠레나이카
나와 춤추지 않겠니
光と 影の Winding Road
히카리토 카게노 Winding Road
빛과 어둠이 굽이치는 길
今でも あいつに 夢中なの
이마데모 아이츠니 무츄우나노
지금도 그 녀석에게 빠져있니
少しだけ 振り向きたくなるような
스코시다케 후리 무키 다쿠나루요오나
조금은 뒤돌아보고 싶어지는
時も あるけど
토키모 아루케도
때도 있지만
愛と 勇氣と 誇りを 持って 鬪うよ
아이토 유우키토 호코리오모옷테 타타카우요
사랑과 용기와 긍지를 갖고 싸울 거야
DAN DAN 心 魅かれてく
단 단 코코로 히카레테쿠
점점 나의 마음이 끌려
この 宇宙(ほし)の 希望の かけら
코노 호시노 키보오노 카케라
이 별의 희망의 조각
きっと 誰もが 永遠を 手に入れたい
키잇토 다레모가 에이에응오 테니 이레타이
분명 누구나 영원을 손에 넣고 싶어할 거야
ZEN ZEN 氣にしないフリしても
젠젠 키니 시나이 후리시테모
전혀 관심 없는 척 해도
ほら 君に 戀してる
호라 키미니 코이시테루
역시 너를 사랑하고 있어
果てない 暗闇から 飛び出そう Hold your hand
하테나이야-미카라 토비다소오 Hold your hand
끝 없는 어둠에서 뛰쳐나가자 네 손을 잡아
怒った顔も 疲れてる
오-코옷타 카오모 츠카레테루
화난 얼굴이나 지친 모습의
君も 好きだけど あんなに
키미모 스키다케도 아은나니
너도 좋아하지만 그렇게
飛ばして 生きて 大丈夫かなと 思う
토바시테이키테다이죠부 카나토 오모우
제멋대로 살아도 괜찮을까 싶어
僕は...何氣ない 行動に
보쿠와 나니게나-이 시구사니
나는 무심한 행동에
振り回されてる sea side blue
후리마와사레테루 sea side blue
휘둘리고 있어, 바닷가의 푸르름
それでも あいつに 夢中なの
소레데모 아이츠니 무츄우나노
그런데도 그 녀석에게 빠져 있는 거니?
もっと 聞きたい ことが あったのに
모옷토 키키 타이 코토가 아앗타노니
좀 더 묻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二人の 會話が
후타리노 카이와가
두 사람의 대화가
車の 音に はばまれて 通りに舞うよ
쿠루마노 오토니 하바마레테 토오리 니마우요
차 소리에 파묻혀 거리에 흩날려버려
DAN DAN 心 魅かれてく
단 단 코코로 히카레테쿠
점점 나의 마음이 끌려
自分でも 不思議なんだけど
지부은데모 후시기나은다케도
스스로도 신기하지만
何か あると一番に
나니가 아루토스구니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제일 먼저
君に 電話したくなる
키미니 데응와 시타쿠 나루
너에게 전화하고 싶어질 거야
ZEN ZEN 氣にしないフリしても
젠젠 키노나이 후리시테모
전혀 관심 없는 척 해도
結局 君の ことだけ 見ていた
게엣쿄쿠 키미노 코토다케 미테이타
결국 너만 보고 있어
海の 彼方へ 飛び出そうよ
우미노 카나타에 토비다소오요
바다의 저편으로 뛰쳐나가자
Hold my hand
Hold my hand
내 손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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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DAN kokoro hikareteku (드래곤볼 GT OST) 오케스트라 버전
일본 그룹 ZARD의 사카이 이즈미가 작사한 곡
드래곤볼 GT OST - DAN DAN
오케스트라 버전
DAN DAN kokoro hikareteku
(드래곤볼 GT OST) 오케스트라 버전
드래곤볼GT의 OST ‘DAN DAN’
작사 : 사카이 이즈미
작곡 : 오다 테츠로
DAN DAN kokoro hikareteku의 오케스트라 버전
일본이나 서양계 등 타국들은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만화’라는 걸 자유롭게 즐기는 것 같다.
사실, 우리나라는 일정한 나이대가 지나면 만화에 흥미를 잃고
만화라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애니메이션 산업이 한국에선 맥을 못춘다.
(물론 요새 각광받는 웹툰은 예외이고 상당히 흥미로운 현상이다.)
그게 자의이든 타의이든
486세대의 영향도 없지 않아 있다.
486세대는 자신들의 자녀에게
‘아직도 어린애니? 만화나 보고...’ 라는 말을 곧 잘 해온다.
그러다보니 만화를 보는 사람은
‘사회적으로 성장이 더딘 사람’이라는 칭호를 자연스레 얻게 된다.
단순한 시선이 됐든, 직접적으로 귀띔을 듣던 말이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자면
486세대의 진의(眞意)를 모르는 건 아니지만,
젊은 층을 이해하고 포용하기 보다는
‘너희들이 뭘 알겠니 더 살아본 우리가 알지’ 라는 정의가 되고
또, 반대로 젊은 층도 486세대를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노땅, 꼰대’ 가 하는 소리라고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크다.
그러다보니 골은 깊어지고, 만연한 사회의 쟁점이 됐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는 상당히 시각이 다르기에
문화 충격을 받았던 적이 꽤 많았다.
특히, 성 문화와 애니메이션 산업이 크게 성장해있어
흔히 성진국이라 불리우는 일본은 만화라는 틀의 가치가 상당히 상회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애니메이션의 OST가 일반 대중 가요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게
나에게는 상당히 문화적인 충격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애니메이션 노래를 부르고 있다면
‘유치하게 만화 노래를 부르냐 ㅋㅋㅋㅋㅋ’ 라며 비웃기 일수인데 반면
일본은 애니메이션 곡들이 상당히 인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특히, 내가 자드를 알게 됐던 시발점도 드래곤볼GT의 OST ‘DAN DAN’이 시초였기 때문이다.
나는 드래곤볼 Z~GT까지
그리고 최근 신들의 전쟁이라는 극장판까지 정주행할 정도로 드래곤볼을 재밌게 봤고,
나의 청춘이 담겨있는 만화라 할 정도로
드래곤볼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가수 사카이 이즈미를 알게 해준 계기였기 때문이다.
자드 외에 수 많은 일본 가수들이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하는 걸로 알고 있다.
사실상 한국에서는 애니메이션 곡을 교향곡으로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수급이 되질 않는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관심이 없을 것이다.
‘모두 100% 이것이다’ 라는 단순한 논리가 아닌, 다수의 경향을 보자면
일본은 애니메이션 시장을 통해 뮤지션들의 곡들이 많이 유통되는 것 같고
한국은 드라마 및 영화 시장을 통해 뮤지션들의 곡들이 많이 유통되는 것 같다.
이 점에서 두 국가의 시장 흐름이 차이가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사카이 이즈미가 작사한 DAN DAN 이라는 곡이 상당히 좋은 곡인 것은 알았지만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들으니 또 다른 매력이 폭발하는 것 같다.
오다 테츠로의 작곡 실력이 상당한 것도 알 수 있는 것 같다.
식사할 때 이 교향곡 버전을 틀고 식사를 하는데 심신이 상당히 편해지는 것 같다.
삼삼할 때마다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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