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야기 2016. 4. 1. 18:55

일본의 대접, 배려 문화 오모테나시 (お持て成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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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접, 배려 문화

“오모테나시(

 

 

 

지옥 불반도, 헬조선, 김치공화국과 다르게 일본은 상당한 배려국이다.

이는, 이미 일본에 관심을 둔 사람들이라면 벌써 알고 있는 내용이다.

 

우리나라도 예전엔 동방예의지국이라며

배려와 매너가 익숙하고

남의 집에 갈 때 빈손으로 가지 않는다는

기본 상식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 대한민국은 거의 중국과 흡사한 문화를 형성해나가며

통수와 사기, 표절, 모방, 속이고 불친절함 그리고 야만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간다.

 

그에 반해서, 일본은 여전히 자신들의 긍지를 믿으며 배려국을 형성시키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피부에 와닿게 느껴진 것이 바로 "서비스 정신"이다.

 

 


가게의 규모나, 구매 물품의 가격에 상관없이

일관된 친절함은 참 보기 좋았다.

 


물론, 말이 통하는 현지인들에게 더 각잡히고 상냥하다거나

그런 모습들은 종종 보였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대단한 서비스 정신의 소유국이다.

 

하나 하나를 준비하고, 대접하더라도 대충하는 것이 절대 없는 갓본 스시국 배려국 일본이다.

 

자신이 21세기에 살아가는 지성인이라면,

참 많이 배워야합니다. 그쵸?

 

 

 

 

 

 

 

 

 

 

 

 

(오모테나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출처는, 당 사이트는 관광 목적지로서의 일본의 다양한 매력을 170편 이상의 영상 등과 함께 소개하는 관광청의 공식사이트입니다.)
(http://www.visitjapan.jp/ko/ )

 

 

예전에는, 필자 또한 한국남 김치남 대한민국인의 종특 기질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을 대접할 때, 그냥 친하니까 대충 거리낌 없이 대하고

 

지인이 내가 사는 곳으로 놀러온다고 했어도,

그냥 별 준비 없이 맞이하거나 했는데

 

 

스시녀(일본 여자)를 만나게 되고, 일본 문화를 자주 접하면서

지금 스스로를 보면 뭔가 오모테나시 정신을 많이 배운 것 같다.

 

누군가가 방문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미리미리 준비하고 불편한 것은 없을까 하나 하나 체크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오모테나시(お持て成し)란, 사전적 의미로는 대접이나 환대를 뜻한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프랑스계 출신의 혼혈 탤런트 겸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타키가와 크리스텔(滝川クリステル)

손동작을 섞어 가며 한 음 한 음 끊어서 말했으며, 일본의 올림픽 유치 성공에 기여한 단어로 화제가 됐다.

 

 

일본에서는 그녀의 한 음 한 음 끊어서 말하는 것이,

한 때 엄청난 유행어가 됐을 정도이다.

 

 

 

 

 

 

 

 

 

 

일본 드라마 리갈하이에서도 그걸 패러디 했던 장면이 있었다.

ㅋㅋㅋ 사스가.. 사카이 마사토상.. 말빨 지립니다.

 

 

김치반도, 헬조선, 지옥 불반도에서는 절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문화이자,

배려 예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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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 2015. 12. 10. 22:14

리갈하이 시즌2 - 1화 주요장면 (스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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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시즌2 포스터 사진)


리갈하이의 막장 변호사가 돌아왔다!



리갈하이 시즌2는 2013년에 방영된 드라마이다.

이야기의 구도는 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기존의 라이벌 미키와의 대결구도가 아닌 새로운 적이 나타난다.


 


 

 

시즌1에서는    미키와,       코미카도단순 대결 구도였다면,

 

 

 

 

 

 

시즌2에서는   (다이고 검사),           (하뉴) 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시즌2 만의 새로운 모습과 전개를 보여줬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시즌1과 같이 매회마다 비슷한 전개를 이어간다는 점이다.

새로운 의뢰가 접수되고, 그 의뢰로 인해 대결구도가 성립되는 형식 말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의 입을 빌리자면


코미카도가 힘을 잃었다.

코미카도가 논리보다 억지가 늘었다.

하뉴등 비호감 캐릭터 때문에 재미가 반감됐다. 등…


 위와 같은 의견들도 여럿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됐든, 우리의 코미카도 변호사는 시즌2 1화의 시작부터 우리에게 웃음을 주고 시작한다.ㅋㅋㅋ


코미카도 켄스케 역의 사카이 마사토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다.

정말 저런 능글 맞은 춤과 표정 ㅋㅋㅋ 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다.

 

 

 

 


 




 



코미카도의 춤을 보고 영혼 가출하신 판사님의 표정을 보시라.

보고있는 우리의 표정과 동일하다.ㅋ


시작부터 재미를 주는 코미카도 센세.

이러니까 스탭들도 코미카도 배우의 연기를 보느라 본인들의 할일을 잊어먹는다고 한다.ㅋㅋㅋ




하지만, 일본 온 국민들이 떠들썩할 정도의 사건을 맡게되면서

코미카도는 쓰라린 첫 패배를 하고 만다.


여태까지 아슬아슬 했지만, 단 한 번도 패소 하지 않았던 코미카도는 자만이 하늘을 찌른다.

그런 모습도 시청자로 하여금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리갈하이 시즌2 1화에 코미카도는 드디어 패소를 하게된다.




 


 

거침 없는 모습과 자신만만한 태도로 패배를 모르던 그는

처음 맛본 패소로 인해 상당한 충격을 받는다.






 

 



온 국민이 주목하고 있는 사건도 사건이지만

코미카도 변호사의 패소 소식을 듣자마자 기자들이 벌떼처럼 몰려온다.


그에게 당했던 사람들은 그의 패배를 기다려왔기 때문이다.


많은 인파 속에 신발이 벗겨진 줄도 모르고 도망치듯 빠져나와 집으로 향한다.




 

 

 

 

 

 

 

 


그의 유일한 지지자, 조력자인 핫토리상 품에 안겨 아무 말 없이 오열한다.










시즌1의 대립 구도였던 미키는 코미카도의 패배를 축하하는 의미로 파티를 열지만……

이상하게 전혀 기쁘지가 않다.





패배를 모르는 슈퍼 말빨의 변호사 코미카도 켄스케!

그는 과연 패배로 마무리 될 것인가?


어떻게 될지는 드라마를 보시면 된다.




 


 



 


 



리갈하이 리턴~!!





본 드라마의 영상 및 이미지의 저작권은 후지TV, 이시카와 준이치, 코사와 료타 외 스탭, 저작권 관계자들에게 모든 권리가 있습니다.

저작권 관계자가 게시물 중지를 권고시 게시물은 삭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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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2015. 11. 26. 23:48

<더 크로니클 : 뮤턴트의 반격> 아쉬운 아류작과 신선한 도입부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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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영화 출처의 <더 크로니클 : 뮤턴트의 반격> 30초 예고편
 
 
 
 

 

 

<더 크로니클 : 뮤턴트의 반격> 포스터

다음 영화 출처


 

 

 

3개의 별점.

 
 
 
등장인물은 이러하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영화 내에서 상당히 여주인공 급으로 비춰지던 배우였다.

하지만 단순 조연이라는 말과 함께 어떤 배역이었는지 표시도 안나온다.

 

상당히 하단에 자리잡고 있었다. 아쉽구나.

 

대강 프로필은 나와있다.

 

이름은 “쿠로시마 유이나” 이다.

 

나이는 97년생...

애기다.


처음에 더 크로니클에서 이 배우를 보고 한국 배우가 출연한 줄 알았다.

어디선가 낯이 익으면서, 전혀 일본스럽지 않은 한국스러운 외모를 가졌다.


왠지 한국의 연예인 도희와 알듯 말듯 닮아서 일까?

 

 
 

 

 

(도희 사진)


이렇게 익숙한 느낌이 들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연예인 도희와 약간 닮았다.


그리고 일본보다는 한국적인 외모가 보인다랄까


일본에는 가끔 의외의 미인들이 있다고 생각될 때마다

한국의 연예인을 닮은 사람이 많았다.


국민 여동생의 이미지이다.


 

아무튼 다시 영화 이야기로 넘어와서

​이야기는 대부분 초능력을 가진 두 그룹

호로몬 조작 그룹과 / 유전자 조작 그룹으로 대결 구도가 그려진다.


호로몬 조작 그룹인 슈퍼시각, 슈퍼완력, 초고속 이동, 슈퍼 청각, 슈퍼 기억력이다.

 

 

아래 사진들은 (네이버 영화 출처로서 포토 예고편 및 스틸컷들을 가져왔다.)

네이버 영화 출처이므로 삭제 요청이 들어오면 삭제한다.

 

 

 

 

 

 

 

 

 

 

 

그리고 유전자 조작 그룹인 초고속 이동, 강철 피부, 구강 발포, 순간 세뇌, 레이더 투시이다. 

 

 

 

 

 

 

 

 

(이 사진은 네이버 영화 출처) 

 


 

마나부로 등장하는 소메타니 쇼타이다.

이 친구의 능력을 얘기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적어보도록 한다.


이는 스포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마나부의 능력은, 사실 능력이랄 것보다 ‘재앙’에 가깝다.

다른 인원들은 일반인보다 월등히 앞선 ‘능력’이지만

마나부의 재앙은 자신이 죽으면 바이러스가 방출되어 전체 인구의 상당수가 죽게된다는 전개이다.


그래서 주인공이 그것을 막기위해 싸우는 그런 내용이다.




네이버 출처의 포토 예고편으로 대충 스토리를 보도록하자.

 

 

 

 

 

 

 

 

 

 

 

 

 

 

 

 

(이 사진은 네이버 영화 출처) 

 

 

아마, 웬만한 사람들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 예상한다.


처음에 이 영화를 보게될 때 이목을 집어 끈 것은 바로 “초능력”이었다.

‘오 신선하다’ 라는 기분으로 이 영화를 접했지만

어이없는 개연성과 억지 스토리


사실 기대보다 실망한 것이 훨씬 크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하나 같이 말을 한다.

“엑스맨 모방의 아류작”이라고.



사실상 이 영화를 보고 탄식과 실망감을 느끼지 않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삼삼하게 볼만은 했다는 것이다.


특히 초반부의 흡입력은 상당했다.

다만, 결말, 개연성, 스토리 등 상당 부분이 관객의 오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상당히 아쉬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내 눈으로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화제 전환 등.


전혀 개연성이 없는 장면들이 속속들이 등장한다.

그때마다 한숨을 깊게 내쉬게 되지만 열심히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팝콘을 던지고 나오는 엿같은 상황은 발생되지 않았다고 한다.



영화의 장점은 도입부의 흡입력.


영화의 단점은 너무 많아 적지 못하겠다.



물론, 이 영화가 정말 똥값 취급을 받는데

난 솔직히 그 정도까지는 이해하지 못하겠다.


주관적으로 반타작은 했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 사진은 네이버 영화 출처) 

 

(개인적으로 각각의 두 그룹의 초고속 이동 능력을 가진 인물이 대결할 때의 액션신이 참 볼만했다.) 


본문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와 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모든 이미지의 권리는


제제 타카히사 (Takahisa Zeze) (감독)
혼다 다카요시 (Takayoshi Honda) (원작자)
(주)엔케이컨텐츠 (수입)
영화사 오원 (배급)


에 있습니다.

 

 

포스터 이미지, 예고 영상 등 출처 : 다음 영화

이미지, 포토 예고 등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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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녀 2015. 11. 20. 09:15

일본 여자 연예인 이상형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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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보는 유튜브 채널에도 스시녀에 관련 된 자료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온다. 
인기있는 일본 여자 연예인 중 자신의 이상형과 근접한 여성을 작성하는 일종의 미니게임이다.
 
일명 '일본 여자 연예인 이상형 월드컵'
 
 
뭐, 외모는 객관적으로 봐도 모두 연예인이기에 한 미모들 하신다.
 
나야 사카이 이즈미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에 사카이 이즈미를 선택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이 영상의 댓글에는 이시하라 사토미와 하시모토 칸나의 팬이 상당히 많았다.
 
 
뭐, 본인들의 선택이지만 간단한 놀이로는 재밌는 듯하다.
 
상당히 팬끼리 파벌 싸움이 있을 듯한 기분...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 여러분은 어떠신가?
누구의 팬이기 이전에, 자신의 이상형과 근접한 여성이 있으신가?
 
외적이거나, 내적이거나 말이다.
 
 
남자인 관계로 예쁜 여자를 보고 있으니 당연히 흐뭇해진다.
 
영상에 있는 일본 여자 연예인은 총 21명
 
순서대로 적어보자면
 
1. 나가사와 마사미
 
2. 노넨 레나
 
3. 다케우치 유코
 
4. 미치시게 사유미
 
5. 사사키 노조미
 
6. 사와지리 에리카
 
7. 사카이 이즈미
 
8. 시노자키 아이
 
9. 시라이시 마이
 
10. 아라가키 유이
 
11. 아야세 하루카
 
12. 야나기 유리나
 
13. 야지마 마이미
 
14. 우에노 주리
 
15. 이시하라 사토미
 
16. 카호
 
17. 타케이 에미
 
18. 하시모토 아이
 
19. 하시모토 칸나
 
20. 호리키타 마키
 
21. 히로스에 료코
 
총 21명이며 웬만한 인기있는 일본 여자 연예인은 다 들어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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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 2015. 11. 8. 19:39

[일드] 우습게 봤다가 빠져들었던 일본 드라마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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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한 편을 보면 되지만, 드라마는 다음 편까지 봐야하는 노예가 된다.

그래서, ​드라마 보다는 영화를 좋아하지만 재밌게 봤었던 일본 드라마를 나열해야겠다.


개인적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우습게 봤다가 빠져들게 됐던 일본 드라마 속칭 ‘일드’를 내 블로그에 기재한다.


나중에 이 글을 내가 볼 때면 또 시간이 흘러있겠지

그때 되면 ‘아 이런 글도 적었었구나’ 하겠지.

​기억나는 일드는 7가지인지라 7가지만 적어 놓아야겠다.

 

 

 

 

 

 


 

 

 


1. 드래곤 사쿠라 (ドラゴン櫻)

2005년도 작품이다.


“꼴찌학생들을 도쿄대(한국의 서울대)에 진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의 이야기”



과거 폭주족이었지만 현재 변호사인 아베 히로시가 24억엔의 부채를 지고 있고 평균 편차치 36점인

속칭 ‘꼴통’ 고등학교의 양아치만 모인 학생들을 상대로 도쿄대에 보내기 위해 공부를 시키는 이야기다.



아베 히로시의 현실적인 독설과 공부라고는 담을 쌓았던 학생들의 성장기를 보는 맛으로 시청했다.



아베 히로시가 주연이며, 그 외에도 현재 대스타가 된 배우들이 대거 등장했었다.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굉장히 인기있는 가수 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도 출연했었고

동년배 배우이자 라이벌인 나가사와 마사미아라가키 유이가 출연했었다.


드라마가 화제가 된 후 한국에도 리메이크 돼서 방영했던 적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공부의 신’ 이다.


공부의 신도 봤었지만 개인적으로 원작인 드래곤 사쿠라의 위엄을 따라올 수는 없었다.


아베 히로시의 카리스마를 배우 김수로가 제대로 표현을 못해준 탓일까

아니면, 일본의 정서를 우리나라 정서로 바꿔도 우리나라 정서에는 아직 받아들여지기 힘들었기 때문일까?



아무튼, 이 드라마는 평생 잊지 못한다.


나의 삶에 정말로 큰 기여를 했던 드라마이다.


공부를 상당히 등한시 했기에 이 드라마를 보고 눈물이 나올 정도로 분했다.

‘난 공부 스타일이 아니야~’ 라는 어줍잖은 핑계를 대면서 항상 회피했었지만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피부로 느꼈던 드라마이다.


학구열과 비참함을 동시에 느끼게되는 드라마이다.



​워낙 명대사가 많아서 다 적을 수는 없지만

드라마에서 아베 히로시가 항상 하던 말이 있다.


‘속고 살지 않으려면 공부해라!’

‘바보 멍청이들이야 말로 도쿄대에 가라!’

 

 

 

 

 

 

 

 

 

 

2. 리갈하이 (リーガル・ハイ)

2012년도 작품이다.


돈맛 아는 독설 변호사의 기상천외한 코믹 법정 활극


만 준다면 살인무죄로 만들어버리는 변호사의 코미디 드라마이다.



사카이 마사토아라가키 유이가 주연으로 출연했었다.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인지라 시작과 끝이 코믹으로 끝난다.


정말 많이 웃고 현실적으로도 공감을 했었던 드라마이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한 없이 웃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드라마를 정말 추천한다.



​말이 필요 없이, 웃고 싶다면 당장 보시는게 좋다.

 

 

 

 

 

 

 

 


 

3. 한자와 나오키 (半沢直樹)

2013년도 작품이다.


버블경제 시기에 대기업 은행에 입사하여 수많은 사회의 적과 싸우는 열혈인물 '한자와 나오키'의 이야기



이번에도 사카이 마사토가 주연인 드라마이다.

처음에 '한자와 나오키'라고해서 이름인 줄 모르고 '한자라는 사람과 나오키라는 사람이구나' 했다.

아마 한국 사람이라면 이렇게 생각했던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


알고보니, 사카이 마사토가 맡은 역할의 이름'한자와 나오키'이다.



한자와 나오키의 전체적인 틀은 '복수'이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만든 은행에 입사하여 사회의 적들에게 복수를 하는 스토리이다.



드라마에서 사카이 마사토가 항상 하던 명대사가 있었다.


‘당하면 당한 만큼 갚아주고 갑절로 돌려주겠습니다.’

‘이게 제 방식입니다.’


크... 상당히 공감한다.


나의 가치관과 동일하다.


코믹 드라마는 아니기에 상당히 진지한 장면들만 나오는데

다소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정말 빠져들어 봤었다.


나의 가치관도 당하면 당한 만큼 갚아주고 배로 돌려주는 성격이기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나에게 선행을 베푸는 사람에게는 똑같이 선행으로 돌려주고

나에게 악행을 준다면, 갚아주고 갑절로 돌려준다.


나도 이게 내 방식이고 가치관이기 때문이다.


아마 금융계에 종사자들은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

 

 

 

 

 

 

 

 

 

 

4. 마이 보스 마이 히어로 (マイボス・マイヒーロー)

2006년도 작품이다.



조직의 젊은 보스 후계자가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이 되어 내적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학원 청춘 코미디



나가세 토모야 아라가키 유이가 출연했던 작품이다.




우리나라 드라마 영화는 거진 해외 작품들을 리메이크한 것이 많아서

우리나라 작품에 대한 의식 자체가 좋지 않았었는데 의외였다.


이 드라마 만큼은 우리나라 영화인 '두사부일체'리메이크한 작품이었던 것이다.


야쿠자 조직의 젊은 보스 후계자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졸업장을 위해 고등학생이 된다.

그리고, 성장해 나가는 코미디 드라마이다.



정말 유치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문화의 차이인지 아니면 개그코드가 유별나게 다른 건지 라는 기분이 들었다.

우리나라 정서에 익숙한 사람들이 본다면 정말 유치한 드라마라고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나름대로 푹 빠져들었던 드라마이다.


특히 아라가키 유이가 정말 매력적으로 나온다.


이 드라마의 OST인 소라후네(宙船) 또한 주인공인 나가세 토모야가 부른 곡이다.

유치하지만 은근히 가슴을 때리는 드라마이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OST 소라후네만 들으면 나도 모르는 힘이 생긴다.



정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정말 추천하는 바이다.

 

 

 

 

 

 

 

 

 

 

5. 아빠와 딸의 7일간 (パパとムスメの7日間)

2007년도 작품이다.



“아빠와 딸의 육체가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타치 히로시아라가키 유이가 주연인 드라마이다.


일본 야동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드라마의 제목만 보면

뭔가 이상한 생각을 하게된다.


하지만, 아빠와 딸의 육체가 바뀌게 되면서 서로의 고통을 겪게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휴머니즘, 판타지 드라마이다.


코믹 요소도 조금 보인다.



사춘기 자녀는 부모의 간섭도 싫고 부모 자체가 짜증난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절대 이해해보질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더 가까운 사이일 수록 지나치게 편하게 대하게 된다.

그래서 의도치 않는 상처까지 주게된다.

그게 바로, 인간의 추악함 같다.


또, 정확히는 가족애를 다룬 드라마이다.


아라가키 유이'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아라가키 유이의 매력을 도저히 몰랐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고 이해하게 됐다.


왜 많은 사람들이 아라가키 유이' 하면 그렇게 찬양을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


아라가키 유이가 정말 볼매로 나온다.

특히, 교복이 정말 잘 어울린다.



가족에게 소홀했던 적이 있었는지 생각하게 된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한다.

 

 

 

 

 

 

 

 

 

 

 

6. 1리터의 눈물 (1リットルの涙)

* 전설의 드라마 *

2005년도 작품이다.



“실화이며, 불치병으로 인해 주인공 여고생이 장애인이 되어가는 이야기”

알만한 사람은 다 알다시피, 레전드 작품이다.

사와지리 에리카의 주연 작품이다.

 드라마 포스터만 보면 무슨 공포영화 아닌가? 생각할 정도이다.

하지만, 전혀 그런 것과는 무관한 새드 드라마이다.

 

사와지리 에리카를 스타덤에 있게한 드라마이며,

이 드라마를 보는 사람은 1리터의 눈물, 그 이상을 흘릴 것이다.

 

정말, 눈물로 1리터를 채운다는 것이 어떤 건지 체험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볼만하다.

 

똥화질 다운 받고,

쓰레기 모니터로 보면서,

한 손으로 턱괴고,

한 손으로 방향키→ 누르며,

대충보는 것만 아니라면 무조건 눈물을 흘리게 되어있다.

 

 

밝고 미래가 총망됐던 소녀가 병마(病魔)와 싸워가면서 서서히 거동이 힘들어지는 장면들과,

가족 그리고 주위 사람들, 친구들과의 섬세한 감정 연기들이 정말 가슴을 아프게 한다.

 

주인공 여고생이 점점 아파가는 모습을 보면,

평소에 할 수 있었던 것들을 하나씩 잃어가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될 것이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울고 싶다면 꼭 봐야한다.

 

 

 

 

 

 

 

 

 

 

마지막으로

7. 결혼 못하는 남자 (結婚できない男)

2006년도 작품이다.


“고집불통 40대 독신남의 초절정 코믹 러브스토리!”


아베 히로시가 주연인 작품이다.

사실, 내용 자체도 별 내용도 없다.


끌리지 않았지만, '아베 히로시'라서 보게된 드라마이다.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40대 독신남의 코믹&러브스토리다.


코미디 요소도 있지만, 사실 이 드라마는 일드 7선중 가장 휴머니즘에 가까운 드라마이다.


도입부는 지루하다 못해 잠이 들었었다.

하지만, 보다보니 정말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에 대한 나의 평점은 높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점을 높게 주고 싶은 이유는 '공감이 되어서' 이다.


아베 히로시가 연기한 배역이 정말 나의 모습과 거의 유사한 성격이라 깜짝 놀랐다.

그래서 더욱 흥미를 가지고 보게됐다.


나만의 공간에서 타인들과 벽을 치고 있는 것도 공감이 됐고

오히려, 혼자 있는게 메리트도 있고 편하다는 것을 느껴서, 드라마를 정말 공감하며 시청했다.



나 또한, 주인공처럼 그렇게 나쁜 뜻으로 한 말은 아니지만 상대에게는 가시 돋친 말이 되는 구나 라는 걸 많이 느꼈다.

그래서 요즘은 정말 상냥하게 말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어렵다.


나의 이야기같아서 보기 됐던 드라마이다.






아마도, 생각보다 한국 드라마에 이미 익숙한 사람들은

즉, 다시 말해 일본 드라마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일본 드라마나 일본 영화가 정말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오죽 했으면, 이런 농담까지 있다.


미드는 경찰이 나오면 수사를, 의사가 나오면 진료를 하다

일드는 경찰이 나오면 경찰이 교훈을, 의사가 나오면 의사가 교훈을 준다

한드는 경찰이 나오면 경찰이 연애를 하고, 의사가 나오면 의사가 연애를 한다



일본 풍을 알고, 느끼며 보는 사람들은 잔잔하고 재밌을 것이고

일본 풍을 모르고, 느끼지 못하며 보는 사람들은 지루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나는 일드, 일영화의 정서가 나에게는 잘 맞기 때문에 정말 재밌게 본다.

 

 


일본 영화나 드라마의 잔잔함 속에 숨겨져 있는 날카로운 칼 날처럼 허를 찌르는 장면들이 등장할 때

나는 온 몸에 전율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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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 2015. 11. 8. 16:03

[일드] 리갈하이 시즌1 - 08화 (스포 포함) 친권을 빼앗아라! 천재 아역과 어머니의 절연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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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의 리갈하이 시청률 정보를 인용해왔다.

제8화인 천재 아역과 어머니의 절연 재판이 일본 내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이 제일 높았던 제8화를 포스팅 해보려한다.


나는 리갈하이 전체 스토리를 재밌게 봤기에 어떤 편이 최고이고, 어떤 편이 최하인지 구분할 수 없다.



장르 자체가 코믹이기에 항상 결과는 코믹으로 끝난다.

관객으로서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다..


리갈하이를 본 사람은 알다시피.. 예컨대.. 시오리(햄스터) 같은 경우를 말한다..

솔직히 좀 어이없는 코믹 결과물에 벙쪄있었다..(낚인 기분)


내 취미를 적어나가는 블로그이지만, 포스팅 글들을 볼사람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나 스포에 민감한 사람이 있을까해서 스포 포함이라고 적는다.






- 리갈하이 시즌1 제 08화 -

친권을 빼앗아라! 천재 아역과 어머니의 절연 재판


 

 


아무튼, 제8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러했다.

천재 아역의 소녀 배우와 그녀의 어머니 사이의 친권분쟁이 담긴 스토리다.


아역 배우의 어머니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딸의 소속사 사장이자 매니저를 자청했다.

남편과는 이혼한 상태로 보여진다.


딸은 어느 순간부터 세상의 오물이 몸에 배기 시작하며,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이윤은 자신이 창출하고

어머니는 옆에서 귀찮게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또 알게모르게 자신의 아버지와 이혼을 한 것에 대한 분노가 보여진다.


어느 순간부터 딸은 자신의 어머니를 증오하고, 어머니는 초반에 피해자처럼 비춰진다.

 

 

 

 

 

 

 

 

 

 

 

질질짜는 연기의 최고봉, 관객에게 천재라 불리는 아역 배우

 

 

 

 

 

 

 

 

 

 


연기가 끝나자마자 여배우 모드로 돌연 변신.

소속사 사장인 어머니는 옆에 따라다니며 연기에 대한 지적을 하지만,

어머니의 잔소리를 아역 배우는 가볍게 씹어준다.


무언가, 서로 감정의 골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첫 장면.

 

 

 

 

 

 

 

 

 

 

아역 배우의 연기 장면이 방영된다.

 

 

 

 

 

 

 

 

 

 

아역 배우의 연기를 보며 질질 짜는 마유즈미(아라가키 유이)

 

 

 

 

 

 

 

 

 

 

그 모습을 보며,

흥~소리와 함께 비웃으며 독설 날려주는 코미카도(사카이 마사토)



성공하는 아역에는 두 부류가 있을 걸

어른들 돈벌이에 일만 잔뜩 시키는 불쌍한 꼭두각시 인형이거나,

어른들 안색 살피며 쥐락펴락 가지고 노는 건방진 꼬마이거나


쟤는 과연 어느 쪽 일까?


몇년 후에는 시시껄렁한 탤런트와 속도위반 결혼하거나 노친네들 세컨드가 되어있겠지.

 

 

 

 

 

 

 

 

 

 

그의 불량해보이는 태도에 또 다시 티격태격 분노하는 마유즈미(아라가키 유이)

마유즈미는 코미카도(사카이 마사토)를 보좌하는 핫토리씨에게


이 분, 어렸을 때부터 이랬어요? 라며 묻는다.

 

 

 

 

 

 

 

 

 

 

 

ㅋㅋㅋ 코미카도(사카이 마사토)의 어린시절이라며 옛 장면이 갑자기 등장한다.


어린 시절의 코미카도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산타클로스 따위 있을 리 없잖아 라며 비웃는다.

어릴 때부터 꿈과 환상보다는 현실을 너무 빨리 알아버린 아이였던 것이었다.


한 마디로 친구들에게 동심파괴를 선물한다.


하지만, 이 일 때문에 자신의 아버지에게 상당히 혼이 나게 된다.

 

 

 

 

 

 

 

 

 

 

다시, 친권분쟁의 당사자들 이야기로 돌아와서


아역 배우의 어머니는 딸에게 정답게 얘기를 한다.

하지만, 아역 배우는 듣는 둥 마는 둥 무시한다.


관객으로 하여금, 첫 장면부터 계속 어머니는 피해자로 인식시킨다.

자신의 능력을 인지한 딸이, 딸에게 헌신하던 어머니를 버리고 자유롭게 돈과 생활을 차지하고 싶어하는 것 처럼 그려진다.

 

 

 

 

 

 

 

 

 

 

 

코미카도(사카이 마사토)의 예견이 적중한다.

 

어른들의 돈 벌이에 놀아나는 불쌍한 꼭두각시 이거나,

어른들 눈치 살피며 쥐락펴락 가지고 노는 건방진 꼬마이거나

라는 얘기를 했던 코미카도.


하지만, 마유즈미(아라가키 유이)는 부정적으로만 세상을 보는 코미카도에게 짜증을 냈었지만

결국 코미카도의 말이 적중한 것이다.


어른들의 눈치나 살피는 건방진 꼬마로 비춰진다.


아무튼, 아역 배우가 어머니의 속박에 신물이나자, 코미카도에게 의뢰를 하게된다.

자신의 어머니와 절연하게 해달라고

 

 

 

 

 

 

 

 

 

 

돈만 주면 죄가 있는 사람도 무죄로 만들어버리는 코미카도 켄스케(사카이 마사토)

2천만엔의 비용으로 아역 배우의 의뢰를 받아들인다.

 

 

 

 

 

 

 

 

 

 

아역 배우의 어머니는 코미카도(사카이 마사토)의 라이벌인 미키 사무소에 의뢰를 맡긴다.

 

 

 

 

 

 

 

 

 

 

 

코미카도의 라이벌 미키는 코미카도를 패소 시키기 위해 코미카도의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즉, 아역 배우와 어머니의 친권 분쟁이자, 각 변호인으로 부자지간의 모양새가 성립된 것이다.


딸과 어머니의 친권 분쟁이자, 아버지와 아들의 변호 싸움이된 것이다.


하지만 코미카도(사카이 마사토)는 자신의 아버지가 왔지만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무언가, 서로 상호간에 감정의 골이 있었다는 게 비춰진다.

 

 

 

 

 

 

 

 

 

 

어린 시절 코미카도와 아버지 간의 과거 일이 오버랩되며 비춰진다.


아버지 : 사토 마유미 어머니가 항의를 해오셨다. 네가 산타클로스는 없다는 말을 했다더군


코미카도 : 네


아버지 : 왜 그런 말을 했지?


코미카도 :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거짓을 믿고 있는 쪽이 바보라서 그랬습니다.


아버지 : 산타클로스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근거는?


코미카도 : 그건... 거짓된 존재라서.... 없는 건 없는 겁니다


아버지 : 근거를 제시하라고 했다.


코미카도 : 본 적도 없고...


아버지 : 자신이 본 적이 없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건가?


코미카도 : 저 뿐만이 아니라, 세상 그 누구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 :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인터뷰를 했나? 넌 근거도 없이 멋대로 생각한 견해로 학급친구에게 상처를 준 거로군

카스테라를 사서 주고, 지금 당장 사과하고 와라. 참고로 그 돈은 너 세뱃돈 주려고 준비해뒀던 돈이니 그렇게 알거라.




이렇게 어린 시절에도 아버지에게 소위 말하는 말빨로 억눌러져 트라우마가 된 듯한 코미카도.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에 와서도 자신의 아버지에게 발목을 잡히는 코미카도.

그의 눈 빛에 분노가 엿보인다.


결국 코미카도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제대로된 반박도 못해보고 사무소로 돌아오게 된다.


 

 

 

 

 

 

 

 

 

 

 

 

심문에서 밀리고, 사무소에서 식사를 하던 코미카도에게 아버지가 들이 닥친다.

아버지가 불편한 코미카도(사카이 마사토)

 

 

 

 

 

 

 

 

 

 

오자마자 코미카도의 아버지 답게 코미카도의 정곡을 찌른다.

넌 아역 배우에게 네 자신을 겹쳐두고 있는 것 같군 

 

 

 

 

 

 

 

 

 

 

코미카도는 당황하지 않고 냉소적으로 말한다.


10대 때, 당신과 인연을 끊고 자력으로 인생을 개척해왔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겁니다.

라며 반박 한다.

 

 

 

 

 

 

 

 

 

 

어색해진 분위기에 마유즈미(아라가키 유이)가 먼저 입을 연다

선생님과 선생님 아버님도 문제의 뿌리가 깊은 듯 하네요

 

 

 

 

 

 

 

 

 

 

이에, 조금은 분노한 코미카도가 입을 연다


산타클로스를 몇 살 때까지 믿었나?

한 밤중에 불법 침입해서 짐을 두고 간다는 노인 말이다.

 

 

 

 

 

 

 

 

 

 

지금도 산타클로스를 믿고 있다는 마유즈미.

 

 

 

 

 

 

 

 

 

 

그런 마유즈미를, 코미카도는 코웃음으로 비웃어버린다.


‘네 어리석음은 항상 예상을 벗어나는군’

 

 

 

 

 

 

 

 

 


이때, 아역 배우 메이가 갑자기 입을 연다.


‘난 믿어본 적 없어

난 산타 따위 한 번도 믿은 적 없어’

 

 

 

 

 

 

 

 

 

 

ㄷㄷㄷㄷㅂㅂㅂㅂㅂㅂㅈㅈㅈㅈㅈㅈ

결의에 찬 눈 빛으로,

자신과 동질감과 연민을 느낀 코미카도는 반드시 이겨주겠다고 단언한다.



아역 배우도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가슴에 상처가 생겼고,

코미카도는 자신의 논리가 맞았지만 아버지에게 진술을 강요당했다는 것으로 상처가됐던 것 같다.


문제의 시발점은 다르지만 서로 동질감을 느낀다.


 

 

 

딸은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 후 모르는 남자들의 품에 안기는 것도 상처가 됐다고 했지만

초반부터 계속 어머니는 딸을 위해 헌신하는 피해자로 비춰졌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딸이 인기 아역 배우로서 수입이 큰 편이었는데

딸의 수입으로 어머니는 명품과 호스트바의 흥청망청 생활을 하고 있었다.

 

 

 

 

 

 

 

 

 

 

 

 

결국, 항상 같은 패턴이지만

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코미카도가 승소하게된다.


코미카도는 무패신화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됐다.


하지만, 분쟁은 역시 둘 중 하나는 파탄이 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서로에게 상처만 남게된 친권 분쟁이된 것이다.


딸도, 어머니도 각자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는 계기가 됐지만 돌이킬 수는 없다.

 

 

 

 

---​ 



항상 리갈하이를 보면서 느낀다.

단순 코믹 법정 개그물이지만, 내포하고 있는 무언가가 있구나 라는 걸.


리갈하이가 말하고자 하는게 ‘객관적 시각’이 아닐까 생각한다.



쉽게 말해, 검찰은 나쁜 놈 변호인은 선량한 시민을 도와주는 착한 놈이라는 이미지가 사회에 만연히 깔려있는게 아닌가 싶다.


리갈하이에서도 초반에 피해자로 소개되던 인물이 알고보니 서로 잘못이 있었던 것이거나

반전이 있어, 알고보니 악역 처럼 보이는 자가 피해자였던 경우다.




---


마유즈미(아라가키 유이)와 코미카도가 1화 때 나눈 대화가 있었다.



코미카도 : 무서워졌나? 내가 살인범을 들판에 풀어준 게 아닌가 하고 말이야.


마유즈미 : 선생님은 저 사람이 죽인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코미카도 : 상관없어. 범죄를 저질렀건 아니건간에 그런건 우리와는 상관없고 아무런 흥미도 없어.

검찰측 증거가 충분하지 못했지. 그래서 그는 무죄가 됐어.

그게 법이야.


마유즈미 : 하지만... 그렇다면 진실은요?


코미카도 : 자만하지마 우리는 신이 아니야. 그저 변호사일 뿐이라고.

진실이 무엇인지 알 리가 없지.


마유즈미 : 그렇다면 무엇을 믿어야 하죠?


코미카도 : 니가 직접 찾아 !!!



---


역시 일본 드라마는 항상 교훈을 주려고 하는 것 같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

선량한 피해자처럼 보이지만 피해자가 아닐 수가 있다.


그저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나갈 뿐이다.





결국, 세상에 착한 사람 나쁜 사람은 없고

자신이 믿는게 정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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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 2015. 11. 8. 16:02

[일드] 리갈하이 시즌1 - 5화 명대사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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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시즌1 - 5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장면

 

 

 

 

 

 

 

 

 

 

 

 

 

 

 

 

 

 

 

 

 

 

 

 

 

 

세상엔 선생님이라 불리는 직업이 몇 가지 있네.
교사, 의사, 변호사, 그리고 정치가.

왜 사람들은 우리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걸까?

뭔가를 해주길 바라는 상대에게 ‘선생님’이라며 겸양을 하는 거야


교사에겐 ‘가르쳐주세요’
의사에겐 ‘치료해주세요’
변호사에겐 ‘도와주세요’


하지만 정치가에겐 무엇을 해달라고 하나?
‘벌어들이게 해주세요’이지



내가 내 수족조차 믿지 않는 건 그 때문이야
내 돈과 권력을 목적으로 모여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



리갈하이 시즌1 - 제 5화에 등장하는 거물 정치인과의 대화에서 나온 대사이다.

정치인 역할을 맡은 배우의 역할이 악역으로 표현되지만,

역시 그 또한 다 사정이 있는 법이다.


악인(惡人)도 다 사정이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동정표가 나도 모르게 던져진다.

현실적이면서 씁쓸한 장면과 대사였다.



찰리 채플린의 명언이 생각난다.

‘삶이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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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 2015. 11. 8. 15:25

[일드] 리갈하이 시즌1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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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 리갈하이 


총 11부작이며, 일본에서는 2012년에 방영됐었다.


‘돈맛 아는 독설 변호사의 기상천외한 코믹 법정 활극’이라며 드라마를 소개한다.


드라마의 프로필사진은 성인물의 느낌이 나지만, 엄연히 15세 관람가 이며 진지함 보다는 코믹이었다.


나는 영화를 좋아할 뿐, 드라마처럼 뒷 이야기를 계속 봐야하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하지만 이 드라마가 그렇게 재밌다기에, 한 번 봤다가 빠져 들고 말았다..


‘열쇠 도둑의 방법 (KEY OF LIFE, 2012)’ 이라는 영화를 보고 ‘사카이 마사토’란 배우를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로 인해 당해 배우를 다시보게 됐다.


정말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가 아닌가 싶다.ㅎㅎ



 

주인공 사카이 마사토와 아라가키 유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코믹 법정 활극이다.



어느 때는 진지하나, 어느 때는 코믹하다.

하지만, 진지한 부분에서도 ‘역시.. 이 드라마는 장르가 코믹이었지?’ 하는 반전을 많이 보여준다.


나도 모르게 진지한 부분에 수긍을 하다가,

어이없는 부분이 나오면 ‘아.. 역시 이 드라마 코믹이었구나.’ 하는 아쉬움과 실소가 터져나온다.

 

 

 

 

 

 

 

 

 

 

 

리갈하이를 몰랐던 사람들까지 한 순간 화려한 말빨로 빠져들게 만드는 1화의 명장면


드라마에서 사카이 마사토와 아라가키 유이의 첫 대면


지하철 자리양보로 인한 설전으로 사카이 마사토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힌다.




- 장면을 처음 봤을 때, 정말 사카이 마사토가 연기한 역할과 나의 성격에 동질감을 정말 많이 느꼈다.

- 나름 공감되기도 하고, 주위에서 나를 평가하기론 다소 냉소적이다 이기적이다 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 나는 실리 없고, 기동성 소모라고 생각하는 일들을 굉장히 싫어한다.

- 쉽게 말해, 이득 없는 일에 감정낭비 시간낭비를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다.

-그래서 많은 공감도 되고, 웃긴 장면이었다.







화려한 말빨과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는 말을 하는 사카이 마사토

오로지 돈만을 생각하며 법정에서의 승소만을 생각하는 사카이 마사토

즉, 이기는 것 외에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현실적이며, 논리적이고, 다소 냉소적이라고 생각될 만한 사카이 마사토는 ‘코미카도’ 라는 역할을 맡았다.

얄미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맞는 말만해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그에 반해, 아라가키 유이는 정의가 살아있고 세상은 살만하다는 등 감성적이고 유토피아를 꿈꾸는 ‘마유즈미’라는 역할을 맡았다.


‘이상과 이성’의 차이가 있는 두 캐릭터가 서로 한 팀에되어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법정 개그물이지만 나름대로 명언이라 할 만한 대사들이 속속들이 나온다.


상당히 재미있으면서도, 인간의 추악함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하.지.만 개그물이라는 장르 덕에 진지함으로 마무리되진 않는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아무 생각없이 웃고 싶은 사람에게 이 드라마를 강력 추천한다.





 

일본 드라마를 보면 참 만족스러운 점이있다.

쉽게 말해, ‘일본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의 차이점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 부분도 모든 드라마와 모든 영화 및 작품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항상 과반수에 기해서 얘기를 한다.


나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동감하는 사람이 소수라도 존재할 것이라 믿는다.





한국 드라마와 일본 드라마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 드라마는 -> 연애로 시작해서 연애로 끝난다.

일본 드라마는 -> 드라마의 주제에 중심을 두고 시작하고 그걸로 끝난다.


즉, 한국 드라마는 주제가 '의학'이었다면 중간에 여주인공 또는 남주인공의 연애’가 등장을 해,

주체가 연애물로 바뀐다.


드라마의 주제와 달리 갑작스럽게 등장한 연애로 인해, 드라마의 분위기는 엉망이된다.

병원이든, 정치쪽이든, 일터이든, 군대이든 말이다. 연애로 시작해서 연애로 끝난다.

시청자들이 이런 면에 만족을 해서 계속 이런식으로 방영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불쾌하다.



그에 반해, 일본 드라마는 한 주제를 정하면 그게 주체가 되어 그것으로만 계속 밀고 나가고

중간에 등장하는 연애등 부가 요소들은 절대 주체가 되지 않고 옵션으로 끝난다.



일본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의 정말 큰 차이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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