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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8 일본인 BJ히카리 '자기소개' 영상
- 2015.11.08 일본 모니터링 (몰카) - 만약 자기한테만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믿을까?
- 2015.11.08 일본 남편의 취향 존중을 무시하다 이혼 위기에 놓인 일본 아내
- 2015.11.08 일본 최고의 미인이라는 사사키 노조미 일화 및 프로필
- 2015.11.08 타케이 에미 19살의 휴일 홀로 한국여행 (자막有) - 3편
- 2015.11.08 타케이 에미 19살의 휴일 홀로 한국여행 (자막有) - 2편
- 2015.11.08 타케이 에미 19살의 휴일 홀로 한국여행 (자막有) - 1편
- 2015.11.08 크로즈썸 (까마귀의 엄지 : カラスの親指) '아베 히로시','노넨 레나'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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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BJ히카리 '자기소개' 영상
일본인 BJ히카리 '자기소개' 영상
아프리카TV 일본인BJ '히카리'
일반적인 여성과 달리,
'어짜피 별풍선 환전해서 쓰지도 못하고 돈이 아까우니 별풍선을 쏘지 말라'
라는 말과 함께 순진한 모습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 BJ 스시녀가 되지만,
결국 아프리카TV 네티즌들의 '일본인 죽어라' 등
무조건 적인 반일 감정을 가진 네티즌의 폭언으로 인해
결국 눈물을 보이며 아프리카TV계를 떠나게 된다.
라고.. 알고 있지만,
다른 말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우연하게 유튜브에서 본 BJ인데
온갖 음해와 유언비어, 등
갖은 추측과 루머 등이 돌지만
진실은 당사자만 알겠죠?
매력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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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니터링 (몰카) - 만약 자기한테만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믿을까?
일본 모니터링 (몰카) - 만약 자기한테만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믿을까?
일본 몰카 방송 영상이다.
재미있어서 가져와봤다.
일본 예능은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정도의 내용을 가지고 나오는 것 같다.
(물론, 문화적 차이로 내가 보수적이라 그런 듯 싶다.)
영상을 보아하니 꽤 오래된 방송이였던 것 같다.
소소하게 웃겨주는 내용이라고 정리가 될 듯 싶다.
다른 방송과 달리 자극적인 요소도 적었고, 상상해볼법 한(?) 내용의 방송이였다.
자신에게만 보이는 사람, 즉 귀신을 보게된다면... 의 반응을 보여주는 몰카라
이런 류의 몰카 방송은 상당히 많이 봐왔던 것 같은데
상당히 재미있었다.
물론 방송이라 각본이 없다는 것을 배제 할 수 없지만
일본인들은 대게 상당히 침착한 모습을 보여준다.
귀신 역할을 했던 스시녀도 상당한 미모를 겸비해서 뭇 남성들의 호감도를 산 것 같다.
특히, 마지막에 등장하는 남성이 나오는 장면이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하고 싶다.
정말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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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편의 취향 존중을 무시하다 이혼 위기에 놓인 일본 아내
http://komachi.yomiuri.co.jp/t/2013/0705/603679.htm
(실제 글이 등록 된 일본 사이트)
제목을 보고 신선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며 슬픈.. 웃픈 내용이라 가져와봤습니다.
제목: 남편한테 이혼하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30대 후반이고 전업주부입니다. 남편은 3살 연상이고, 11살의 아들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남편이 이혼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유는 제가 남편의 취미인 애니상품이나 블루레이를 버렸기 때문이라는 것 같습니다.
버린 이유를 말하자면,
이전에 남편이 페트병 음료가 들은 상자를 몇개나 집에 가지고 돌아와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편의점 이벤트 때문에 샀다고 한 것입니다.
병 수로 보아 1만엔(한화로 약 11만5천원)을 가볍게 넘어설 양이어서 불만을 말했지만,
"내 용돈과 저금 범위에서 하고 있어. 뭐라고 하지 마."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화가 나서 남편에게 "앞으로 남편의 식비나 생활비를 용돈과 저금에서 해결하라" 라고 말했고,
그 이후로 남편의 식사를 포함한 가사를 거부하니,
다음 달 이후의 월급 입금처를 바꾸고, 가족통장도 어느틈인가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앞으로는 내가 월급을 관리한다. 필요한 생활비를 가계부에 적어서 매월 제출하도록."이라고 말해서,
저항했지만 저의 가사 포기의 증거가 어쩌구저쩌구 해서 제 부모님에게 일러바친 남편의 책략에 져서, 조건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이후로 열심히 견뎌 왔습니다만,
드디어 인내심의 한계가 와서 남편의 방에 들어가서 애니상품과 블루레이를 버렸습니다.
화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더 소중한 것을 알아차려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남편은 쓰레기장에 모처럼 버린 쓰레기를 주우러 갔습니다.
그럴 줄 알고 정성들여 가위로 조각조각내거나 상처를 내 놓은 쓰레기를 집에 가지고 돌아와 방에 틀어박혔습니다.
유치하고 부끄러운 취미에서 졸업한 기념으로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지만 몇 번을 불러도 방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남편이 "이혼하자. 지금 당장이라도 나가 줬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였습니다.
아들은 남편을 따라가겠다고 말합니다.
이혼하고 싶지 않습니다.
애초에 남편의 취미 때문인데 어째서 제가 쫓겨나야 하는 걸까요.
요약 : 일본인 남편(일본 남자) 이 뚜껑에 인형달린 음료수를 몇 박스씩(11만원어치...) 사들고 집에 옴.
아내(부인, 일본 여자)가 일본인 남편(일본 남자)의 지나친 취미생활에 대해 지적했지만
일본인 남편은 '용돈 내에서 하는 취미인데, 넌 뭔데 참견이냐?'라며 반발.
이에 분노한 아내가 '그럼 앞으로 너 먹고 사는 돈도 너가 알아서 해라'며 밥과 가사를 거부.
일본인 남편은 아내가 자기 밥도 안 해주고 집안일 안 한다고
처가에 알려서 아내(부인, 일본 여자)를 역관광...
이에 더욱 분노한 아내(부인, 일본 여자)는 일본인 남편(일본 남자) 의 취미 용품을 폐기처분.
일본인 남편이 대뜸 '이혼하자!' 시전
더 재밌는 건,
일본 네티즌의 반응이다.
댓글에 보통 우리나라와 같이 부인만 두둔하는 그림이 나올까 했는데 의외였다.
-
닉네임:고모 반 학생 2013년7월5일 20:43.
공양하여 받고 있는 주부의 입장인데,
가계에 영향을 준 만큼의 낭비도 아닌데,
용돈의 범위 내인데 ㅡㅡ ,
그런데도 남편의 가장 소중한 보물을 그녀는 버렸다.
가사도 포기하였다.
충분히 이혼의 이유입니다.
나라도 이혼합니다.
> "어린이 같은 챙피한 취미에서 졸업할 수 있었던 기념으로, 대접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라고 했는데
이미 절대적으로 이혼이군요.
가치관이 다르니까.
이혼하고 싶지 않으면 지금 당장 무릎 꿇어라.
너야말로 쓰레기 통에 버려지는 수가 있다.
-
닉네임:바사은 2013년 7월 5일 20:47
너무 심했네요.
소용없어요. 나갈 수밖에.
-
닉네임:Hanako 2013년 7월 5일 20:54
사람의 취미를 인정해 주면 좋았는데.
모르겠네요.. 자신의 짓도 모르다니 무섭습니다!
-
닉네임:아이 2(둘) 엄마 2013년 7월 5일 21:04
남편, 불쌍하다...
빨리 이혼해 주세요. 라고 생각했다.
아이가 남편을 따라간다는게 모든 것을 말해 주는 것 같지 않습니까?
-
닉네임:김 2013년 7월 5일 21:11
왜 취미를 인정해 드리지 않나요?
이해할 수 없네요.
취미에 월급을 가용하면서 쓴다면 문제지만
용돈의 범위 내라면 뭘 쓰던 자유잖아 (바람 등은 빼고..)
게다가 함부로 버린다는건... 믿을 수 없어요.
당신은 자신의 옷과 화장품 마음대로 버리시면 어때요?
일은 스트레스도 있고 휴식도 필요합니다.
제 남편은 게임에 몰두하지만 용돈의 범위이면 자유롭게 쓰고 있고
용돈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일일이 묻지 않아요.
당신은 어린 시절 용돈으로 만화를 사지도 않았습니까?
그것을 부모님이 일일이 반대해서 만화 등을 사지말고 참고서만을 사라고 하셨나요?
용돈이라는 것은 오락·휴식의 필요한 경비예요
더구나 남편은 당신의 종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인격을 가진 인간이니까 멋대로 남의 물건을 처분 하다니 있을 수 없어요.
예를 들어, 남의 밭에서 너무 익은 것이 있다고 마음대로 처분하지 않죠?
당신은 남편의 취미=남편의 인격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이혼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거의 모든 네티즌이 부인을 면박주고 있다.
참으로 신기했다.
정말 '일본스럽다' 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역시 일본은 개인 프라이버시가 확고하고 그 영역을 침범하면 정말 민폐가 되는 듯하다.
아무리 부부라도 '취향 존중'은 필수요소인가보다.
하긴, 배려국 일본으로서 저런 행위가 가능하다는 것은 이해한다.
한국의 네티즌이였다면 '과한 처사다', '남편이 잠재적 범죄자 일지도 모르니 조심' 등
남편 부터 비판 받았을 것같다.
하긴, 내가 봐도 연애하다 헤어지는 것도 아니고,
조금 과했다는 느낌이 들긴하다.
어느 쪽에 시선을 두어 보느냐에 따라 다른 시선으로 보이는 내용인 것 같다.
물론, 문화적인 차이도 한 몫 한 듯 싶다.
일단 남편의 패기 만큼은 인정해줘야할 부분인 듯 싶다............
웃기고 슬프기도 한 해프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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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미인이라는 사사키 노조미 일화 및 프로필
일본 최고의 미인이라는 사사키 노조미 일화 및 프로필
사사키 노조미 (ささきのぞみ | 佐々木希 | Sasaki Nozomi) 영화배우, 모델
그렇다고 한다.
사사키 노조미가 내한 했을 때의 사진.
아마도 '쌩얼' 이라고 한다..
사사키 노조미의 중학교 졸업 사진이라고 한다.
일본에는 가끔 의외의 미인들이 있는 것 같다.
사사키 노조미의 일화라는 것이 특정 사이트에 있기에 조금 가져와 봤다.
가장 완벽한 미인이라고도 불리는 사사키 노조미(Sasaki Nozomi)
사사키 노조미(佐々木 希)는 일본에서 하얀 피부의 미인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아키타 현(秋田県) 출신의 여자로,
처음에 연예계에 데뷔했을 때는 기자들이 사사키 노조미와 인터뷰할 때
아키타 사투리를 아는 사람을 옆에 두고서 인터뷰를 해야 했었을 정도로
자신의 고향인 아키타의 사투리 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사사키 노조미는 1988년 2월 8일에 아키타 현의 현청 소재지인 아키타 시에서 태어났으며,
혈액형은 AB형이고 키는 168cm라고 한다.
오빠가 둘이 있는 막내 딸로서 밝고 활발한 성격이었던 사사키 노조미는 어릴 때는 장난기도 많았던 것 같다.
아무 집의 초인종이든 그냥 누르고 도망간다든지 하는 장난을 하다 걸리기도 했었다고 한다.
사사키 노조미가 아직 중학생이었을 때 그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더 일할 수 없게 되자 자살했다고 하는데,
이때 이후 사사키 노조미는 이전의 '밝고 예쁜 아이'에서 '냉소적이고 공격적인 아이'로 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남편을 잃은 노조미의 어머니는 세 아이를 키우기 위해 정신없이 개호시설에서 일하며 노조미를 돌볼 수 없게 되었고,
'날라리(ヤンキー, 양키-)'가 된 노조미는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담배를 피우고, 학교에도 잘 나가지 않고...
그때의 일에 대해서 사사키 노조미는 인터뷰에서 그냥 반항기 때의 일이었다고 웃으며 얘기하고 넘어갔다고 한다.
그랬던 노조미가 중학교 졸업앨범에 올릴 사진을 찍을 때, 갑자기 학교에 나왔고,
선생님이 '그 노란 머리를 하고 졸업앨범을 찍게 할 수는 없다.' 라고 하자,
즉시 머리카락을 다시 검게 물들이고 와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
사사키 노조미는 집영사가 발행하던 '핑키(PINKY)'라는 잡지의 전속모델이 되었고,
뮤직비디오, CF, 모델, TV 출연, 영화촬영 등을 하며 단숨에 아름다움으로 일본을 휘어잡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하얀 살결의 미인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아키타 미인(秋田美人)'으로서,
현재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데에 큰 이견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갖고 있어,
데뷔 당시부터 '혼혈일 것이다'라는 혈통 의혹,
'성형 미인일 것이다'라는 성형 의혹 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사사키 노조미는 자신은 전혀 혼혈이 아니라 그냥 일본인이라고 답변했고,
동시에 자신의 아기 때부터의 사진들까지 전부 공개함으로써 성형 의혹을 일축시켰다.
-
아직 사사키 노조미가 그렇게 유명해지기 전,
자신이 원래 폭주족의 일원이었다면서 깝치던 여자 모델이 사사키 노조미와 시비가 붙어 사사키 노조미를 먼저 때렸는데,
그에 사사키 노조미가 그 여자 모델의 팔을 잡고 그 여자 모델을 노려보자,
그 여자 모델이 완전히 얼어붙어서 도망가 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그때 그 여자 모델은 사진기자에게 사사키 노조미가 자신과는 레벨이 다른 무언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냥 착해 보이는 얼굴인데, 역시 아버지의 초라하고 비극적인 자살 이후 마음에 깊은 상처가 남았었는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사사키 노조미의 학력은 중졸이라고 한다.
http://instiz.net/pt/1952882 : 출처
처음 알게 됐을 때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우연하게 어느 사이트에서 알게 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인간이 이렇게 예쁠 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뭔가 섹시미와 귀여움이 공존하는 듯..
매력있는 일본 배우 같다.
다만 검색하면 죄다 수영복 사진이라
처음엔 AV 배우 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그냥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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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이 에미 19살의 휴일 홀로 한국여행 (자막有) - 3편
3편
(저작권의 문제로 오디오 트랙이 제거 됐다고 한다.)
일본 여자 배우 '타케이 에미'의 한국 여행
뭔가 조작 냄새가 나긴 하지만
한국 남자로서
한국의 소재거리가 비판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뜻 깊게 표출되고 있다는 부분에
당연히 기분 좋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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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이 에미 19살의 휴일 홀로 한국여행 (자막有) - 2편
2편 - (1편과 약간의 중복성이 있게 이어져 있음)
일본 여자 배우 '타케이 에미'의 한국 여행
뭔가 조작 냄새가 나긴 하지만
한국 남자로서
한국의 소재거리가 비판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뜻 깊게 표출되고 있다는 부분에
당연히 기분 좋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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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이 에미 19살의 휴일 홀로 한국여행 (자막有) - 1편
일본 여자 배우 '타케이 에미'의 한국 여행
뭔가 조작 냄새가 나긴 하지만
한국 남자로서
한국의 소재거리가 비판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뜻 깊게 표출되고 있다는 부분에
당연히 기분 좋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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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즈썸 (까마귀의 엄지 : カラスの親指) '아베 히로시','노넨 레나' 주연
크로즈썸 (까마귀의 엄지 : カラスの親指)
'아베 히로시', '노넨 레나' 주연
일본 영화 “크로즈 썸”의 예고편
(크로즈썸 : 까마귀의 엄지 메인 포스터)
출연
아베 히로시
이시하라 사토미
노넨 레나
무라카미 쇼지
코야나기 유
고양이..(?)
천재 사기꾼들의 이야기..
크로즈 썸이라 쓰고, 까마귀의 엄지라 부른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일컫자면 일본판 '도둑들' 이다.
하지만, 한국 영화 '도둑들'과 같은 스릴러를 생각한다면 착각이며 오산이다.
영화 '도둑들'과 차별되는 점이
단순 도둑질, 사기로만 초점이 맞춰져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것과는 다르게 '가족애'를 다루고 있다.
도둑들이나, 요새 한국 영화를 보면서 느끼지만
문화적 차이를 굉장히 많이 실감한다.
관객은 눈이 높아져 더욱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되고,
느슨한 영화는 입맛에 맞지 않게되는 불상사가 생겼다.
그래서 아마 이 영화 '크로즈썸'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봤던 영화이다.
항상 느끼지만
일본 영화의 지루함과 잔잔함의 종이 한 장 차이는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차이 같다.
이 영화의 상영 시간은 자그마치 '160분'이다.
'2시간 40분' 짜리다..
일반적인 영화 치고는 상당히 긴 시간이다.
많이 지루하다는 사람들의 견해도 있었지만
나는 이것도 모든 스토리를 영화내에, 굉장히 함축적으로 160분이라는 시간 안에 담아냈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도
정리가 잘 안돼서, 두 번이나 더 봤던 영화이다.
내 주관적으로는 굉장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를 이해함에 있어서 상당 기간이 소요됐다.
배우들의 연기나, 작품성 등 다른 문제를 일컫기 이전에
치밀한 시나리오에 충격을 받은 작품이다.
잔잔함 속에 숨어있는 비수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잡소리는 각설하고,
한국에서도 많은 팬덤을 보유 중인 '이시하라 사토미'가 굉장히 푼수로 나온다.
원래 4차원 캐릭터를 많이 해왔지만 푼수+비중 없는 캐릭터로 나오기에 아쉬웠지만
그 부분을 '노넨 레나'가 대신 채웠다.
'아베 히로시'는 원래 멋있는 배우이기에 상당히 기대하며 봤다.
결국 천재 사기꾼은 '아베 히로시'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중년의 아저씨 '무라카미 쇼지'를 지칭하는 뜻으로 결론지어 진다.
영화는 반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는 동화 같은 결말에 마지막 비수를 한 번 더 꽂는 '무라카미 쇼지'..
무라카미 쇼지를 보고 있으니 씁쓸해진다..
아무튼 영화를 보는 내내,
'노넨 레나'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어찌 보면, 일본 영화의 배우들은 영화에 따라, 스타일이 너무 바뀌는 것 같다.
어느 때는 동일 인물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무 기대감이 없던 '노넨 레나'에게 엄청난 부(父)성본능을 느낀다.
결국 노넨 레나는 이 영화의 주인공 역을 얻기 위해, 긴 머리였던 머리카락을 20cm 이상 잘랐다.
그리고, 그녀는 '까마귀의 엄지(크로즈썸)'으로 인해 제37회 호치 영화상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남은 것은 포토 타임이다.
왜 노넨 레나에게 부성본능을 느꼈는지는 사진보다, 영화를 직접 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야쿠자를 상대로 복수를 위해 대형 사기극 '알바트로스 작전'을 준비하는 그들.
푼수+비중 없는 역할로 나오는 '이시하라 사토미'와 남자친구역
이시하라 사토미를 제치고, 이 영화의 히로인이 된 '노넨 레나'와 고양이(토사카)..
(노넨 레나의 눈망울 공격)
극 중,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하며,
노넨 레나가 이 고양이를 키우자고 하지만,
사료 값이 든다며 반대하는 그들에게 '저기.. 안돼?' 라며 눈망울 공격을 시도하는 장면.
이 작품으로 노넨 레나를 다시 봤다
이번엔 노넨 레나의 눈망울 공격을 영상으로 보자.
두 번 보자.
저런 '표정'으로 부탁을 하는데 누가 안 된다고 하겠는가.........
아무튼, 이런 류의 일본 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지만
일본 영화의 지루함과 잔잔함의 종이 한 장 차이는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차이 같다.
이 영화가 단순한 졸작이라는 사람들을 볼 때면
MSG에 길들여진 한국 입맛을 보는 것같다.
싱거운게 오히려 몸에는 좋은데도 말이다.
SF적 공상과학영화, 다른 건 배제하고
자극성과 CG로만 요리된 한국 영화의 맛에, 나는 질려버린 사람인지라
이런 느슨한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자극적인 것에 익숙해지니, 더욱 더 자극적인 것만 찾게되는
우리 한국인들의 입맛과도 같은 이치이다.
당신은 MSG의 노예인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영화는 정말 치밀한 시나리오이다.
바쁜 일상에서 평온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추천할만한 영화다.
정말 사람 냄새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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